2020. 11. 20. 11:24ㆍ좋은 글, 이야기
정말 확실히 천국을 보장받았는가?
글쓴이/봉민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잠 16:9)
우리는 이 말씀을 오해해서는 안된다.
내가 계획한 것을 하나님이 내 뜻대로 무조건 승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다.
내가 계획할지라도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방향을 틀어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단 1분 1초도 틀리거나 변함이 없으시다.
만물도 인생도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주님이 내 안에 주인이 되셔서 나를 인도하신다.
구약 성경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나이가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결정하신 대로 정확한 시간에 그들은 부름을 받았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계획이기 때문이다.
주님도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에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가르쳐 주셨다.
내 계획대로 살면 필경은 패망이요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 안에서 본질로 가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교회 건물을 짓거나 봉사를 하는 등 우리의 교회생활이 결코 신앙의 본질이 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에너지와 자양분을 얻기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잊어버리고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세상것만을 구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TV 보다가 성령 받고 능력 받았다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
교회 짓다가 성령 받고 방언을 했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다.
본질이 아니면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게 되어 있다.
TV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을 만나면 드라마 이야기에 푹 빠지고
정치에 마음이 빼앗기면 정치 이야기만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을 열심히 읽는 자와 기도에 집중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님 이야기와 신앙적인 이야기로 대화를 채우게 된다.
오늘날 신앙인들의 문제는 본질에서 멀어진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복음적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복음을 위하여 선교하는 일 보다 교회를 크게 짓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교회도 있다.
헌금의 쓰임새를 보면 그 교회가 본질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부교역자들을 많이 거느리는 것을 명예로 생각하는 담임 목사도 있고
장로 직분을 계급장처럼 달고 교회에서 목에 힘을 주는 이도 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통하여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회개하고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것이 본질이다.
예수님은 교회건물 짓는 일이나 이벤트 혹은 행사를 치른 적이 없으시다.
오직 주님의 관심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셨다.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전에 회개의 기회를 충분히 주신다.
그러나 그때에도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심판이 임할 것이다.
주님을 믿고 주님을 시인하는 것은 믿음의 시작에 불과하다.
믿음은 행함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물질주의 기복주의 명예주의 권위주의와 불법이 가득하다.
믿음만 강조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 가득 차서 세상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그렇다면 계시록에 생명의 책에서 이름이 흐려지며 지워진다는 말씀은 무엇이겠는가?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간다는 말씀은 주님의 허언이라는 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말로만 믿습니다 하는 자는 결코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야 한다.
본질을 잊지 말자.
우리의 본질은 주님이요 생명이다.
생명을 위하여 일하지 않는 교회는 타 종교와 다를 바 없고 주님을 모르는 교회다.
나는 정말 확실히 천국을 보장받은 자인가?
그렇다면 나의 삶도 그렇게 살고 있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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