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을 잃어버리면

2021. 5. 2. 14:18좋은 글, 이야기

본질을 잃어버리면     

 

글쓴이/봉민근

기차는 철길을 따라가야 하듯 인생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길을 따라가야 한다.
인간이 길이 아닌 곳으로 가게 되면 그 시간부터 문제가 생기고 고난이 닥쳐온다.
일찍이 예수님은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명확히 인생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
말씀은 인생이 가야 할 길을 안내해주는 나침판이다.
종교생활에만 몰두하지 말고 인생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넘치는 은혜로 살아야 한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주님의 명령에 과감해야 한다.
그것이 믿음 있는 자가 취할 태도다.
머뭇거리는 신앙은 언제나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어 있다.

선하게 살기 위해 세상에 지식이나 이론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믿음으로 살면 선하게 살게 되어 있다.

많은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길로 가는 것은
영생의 그날이 있다는 것을 믿기에 인내하며 좁은 길로 가는 것이다. 

교회에 나가는 이유가 배우기만을 위해서 다니면 안 된다.
하나님을 뵙기 위해 가야 하고 말씀으로 인생의 길을 인도함 받기 위해 다녀야 한다.
본질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다.

하나님과 나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며 그것이 교회에 나가는 또 하나의 목적이다.
성경을 많이 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성경공부만 하면 교만해진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배움은 무익한 것이다.
성경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임을 분명해야 한다.

한국교회에 그 많은 사람들이 성경 공부에 몰두하나 왜 인생이 변화하지 않는가?
본질을 잊고 길을 잘못 가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 가면 머리만 커질 뿐 쭉정이 신앙인이 된다.
그 속에서 가라지가 자라면 결코 신앙의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가 없다.

수십 년 교회에 나가고 기도하는 사람이 왜 변화되지 못하는가?
본질을 벗어나 길 되신 주님께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이다.

길이 막히면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음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예수님만이 길이다.
예수님께로 인생의 길을 내야 한다.
예수님이 인생의 목적이 되고 인생의 참된 의미가 되어야 한다.

우왕좌왕하면 시간은 흘러 아까운 인생을 낭비만 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서 결산할 때 후회하지 않도록 본질에 충실한 신앙인이 되기를 힘쓰자.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