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7. 12:04ㆍ좋은 글, 이야기
예수님의 이름이 빛나게 하소서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들은 자신의 오만함에서 비롯된다.
하나님 없이도 세상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필요 없다.
완벽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자기가 하려고 한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주의자는 없다.
자기 스스로 1분 후의 운명을 알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적어도 신앙인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돌아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돌아가고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바뀌어 간다.
인간은 창조주도 세상의 주인도 아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과 가짜로 사랑을 하고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가까이하지 못하며 거역하며 사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고 자기가 성취한 것을 자랑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모든 영광과 존귀를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
로마시대에 박해를 받고 카타콤에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던 시절의 그들의 이름을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오랜 세월 박해 속에서 그 뜨거웠던 그들의 신앙을 지도했던 지도자가 누구였는지
우리는 전혀 알 수가 없다.
그곳에서는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는 자가 없었고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높임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70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였을 때 그들의 이름도 알 수가 없다.
많은 기적을 행했다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자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오늘날 교회에는 자기의 이름을 나타내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명 목사의 이름은 잘 알아도 예수님의 이름이 그 교회를 통하여 빛이 나지를 않는다.
고대에 바벨탑을 쌓던 이들은 하늘 높이 성을 쌓고 자기들의 이름을 천하에 알리려고 하였다.
자기의 이름을 내는 곳이 바벨탑을 쌓는 곳이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여지지만 더불어 자신의 이름도 높아지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주를 위하여 일한다고 하지만 자신이 영광을 받으려고 한다.
거짓 신앙이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쫓겨났던 천사들의 교만한 모습이 우리들 속에 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내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되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나는 죽고 오직 하나님만이 드러나야 한다.
세례 요한처럼 나는 쇠하여야 하나 오직 주님만이 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아무개 목사, 아무개 장로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알아요 하는 것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이 나를 통하여 더욱 빛이 나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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