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1. 12:39ㆍ좋은 글, 이야기
우리 신앙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며
글쓴이/봉민근
주를 위하여 산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주를 위해 죽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순교도 믿음을 지키는 일도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악해도 너무나 악해지고 있다.
교회를 향한 보이지 않는 방해를 넘어 박해 수준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이 공산화되어 신앙을 잃어버린 지 70년이 넘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박해는 여전하고 지금도 순교는 끊이지를 않는다.
남한이라 별 수가 없다.
교회 이야기를 하면 사탄이나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언제 어느 때에 불어닥칠지 모르는 박해가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예수님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이런 환란의 때를 만나면
과연 목숨 걸고 신앙을 지킬 수 있을까?
교회도 하나가 되지 못하고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져 서로 헐뜯고 상대를 비난하는 일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교회는 세상의 조롱거리로 변하고 있는데 서로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이 무색할 뿐이다.
누구를 위한 교회인가?
하나님의 영광은 고사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에도 버거운 세상이 되어 간다.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악에서 악을 더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가슴속에 사랑을 빼내어 자신들의 이름을 위하여
바벨탑의 벽돌들을 하나하나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사분오열 나누어진 교회와 갈갈이 찢겨진 신앙을 가지고 이 환란의 때를 능히 감당할 자 몇이나 될까?
교회의 리더들은 자기 몸사리기와 자신의 교회만을 챙기기에도 버거운 세상이다.
교회와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을 자 과연 몇이나 될까?
이웃은 안중에도 없고 섬김이라는 말은 이제 교회와 어울리지 않는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
과연 주님을 위해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나를 위해 갈꼬 할 때에 선뜻 나설 자가 얼마나 될까?
이제 비장의 결단을 해야 한다.
주님을 위해 매 맞을 각오
주님을 위해 욕 얻어먹을 각오
주님을 위해 감옥에 가고 굶어 죽거나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해야 한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외쳤던 개혁자들의 외침이 나의 외침이 되어야 한다.
나를 버리고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높아지기를 소망하며 이것을 삶으로 증거해 보여야 한다.
세상이 교회를 미워하고 믿는 나를 향하여 돌을 던질지라도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심을 믿을진대 주눅 들 필요가 없다.
주님이 이겨 놓으신 싸움이다.
믿음으로 저 여리고 성 같은 세상을 무너뜨려야 한다.
믿음만이 교회가 살길이요
또한 내가 살 길이다.
신앙을 잃으면 우리 모두는 끝장이다.
주님을 위하여 순교할 각오를 하며 기도의 줄을 놓지 말고 말씀이 내 삶을 통하여
세상에 해석되어지도록 신앙의 열정을 불살라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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