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2021. 8. 26. 12:50좋은 글, 이야기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글쓴이/봉민근

자비는 죽을 자에게 용서를 베푸는 것이다.
무자비란 용서가 없는 냉혹함을 말한다.

사랑하며 은혜를 베푼다는 것이 무엇인가?

은혜는 자비를 베푸는 것을 넘어 사랑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긍휼 없는 무자비한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을 받게 된다.

용서함 받기 원하는 자는 반드시 용서해야 한다.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원수보다 더 악한 사람이다.

용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는 것이다.
기독교는 용서로 풀어가는 종교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잔인한 것이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면서 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악한 자다.

진정한 용서는 원수가 굶주리며 고난 속에서 아파할 때에
오히려 같이 아파하고 긍휼을 베푸는 것이다.

용서하며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지 않으면
긍휼 없는 심판이 임하게 된다.

용서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지 않는 것은 죄를 숨기는 것이다.
죄를 숨기는 자는 결코 용서함을 받지 못한다.

우리는 입으로만의 사랑을 외칠 때가 많다.
가슴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며 용서가 없는 자는
거짓 신앙인이요 하나님 앞에서 사기꾼과 같은 존재다.

사랑 없는 용서는 거짓이요
거짓으로 사랑하는 척하는 것은 사기꾼이나 하는 행동이다.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행하고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처럼 사랑을 외치는 종교는 없을 것이다.
그에 반하여 베풀어지는 사랑은 가볍기가 짝이 없다.

사랑은 모든 것을 내어 불살라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거기에는 시기도 욕심도 과장도 있을 수가 없다.
대가 없이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것이다.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이 갚아주시지만
그것마저도 기대하거나 상상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것이 사랑이며 용서다.

진정한 용서에는 한계나 조건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적어도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그러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죄와 심판  (0) 2021.08.28
기독교인 행세하며 사는 사람  (0) 2021.08.27
오늘 추가된 죄  (0) 2021.08.25
공짜 심리와 그리스도인  (0) 2021.08.24
내 맘대로 살지 말자  (0)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