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13:21ㆍ좋은 글, 이야기
내가 할 수 있는 주님의 일은 없다
글쓴이/봉민근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나 지나친 자신감에 빠져서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낮은 자존감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떤 이는 자신감이 넘쳐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아간다.
그래서 나온 말이 신중의 신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긴장하며 살거나 너무 나태하게 사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적당히 긴장하며 사는 것이 문제를 만났을 때에 대처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신앙생활을 안일하게 하면 세상 유혹과 마귀의 지배하에 놓여 죄와 하나님 사이에서 방황하게 된다.
한 번의 양보와 게으름이 더욱 그런 속으로 가까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가 마음먹고 노력하면 모든 것이 다 될 것 같아도
자기 자신을 온전하게 제어할 능력이 전혀 없는 존재다.
100% 정확한 통계는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이루고 죽은 사람이 없고
역사상 모든 사람은 생명을 스스로 조금도 늘리지 못하고 결국은 다 죽었다는 사실이다.
주님만이 완전하시다.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예수님만이 죽음 앞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육신의 죽음은 끝이 아니다.
내 마음대로 살았던 흔적은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죽어 저 세상에 가서도 지워지지 않는다.
하늘나라에 나의 삶이 고스란히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그대로 버려둔다면 주님 앞에 서는 날 반드시 그것에 관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명확한 이 말씀을 두려워하고 대처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후회할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치유하고 고치지 못하실 문제는 없다.
십자가에서 단번에 이 문제를 해결하셨다.
그분께 맡기고 나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여 완전히 죄에서 돌아서야 한다.
그런 자의 죄를 하나님은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
인간이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주님을 위한 일은 없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족하신 분이시며 완전하신 하나님께는 인간의 도움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열심히 봉사하고 전도하고 기도하며 선한 일을 하는 것 모두가 결국은 인간을 위하여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님의 일로 인정해 주셨을 뿐이다.
오직 우리가 세상에서 살면서 할 수 있는 주님의 일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과 주님을 믿고 사는 것 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님을 위해 충성했다고 인간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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