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16:57ㆍ좋은 글, 이야기
기도할 수 있는 은혜
글쓴이/봉민근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믿는 자가 누리는 최고의 축복이요 행복이다.
원하고 바라는 것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 대화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자는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서
결코 기쁨으로 신앙생활하며 살 수 없다는 말이 된다.
나는 부모님의 구원을 위하여 40여 년을 기도했다.
때로는 지치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럴 수가 있을까를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 간절함이 나로 하여금 쉬지 않고 40여 년을 기도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부모님 모두가 계시지 않으니 그때만큼 간절한 기도가 나오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서
나를 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큰 뜻을 깨닫게 되었다.
인생의 문제도 환란 가운데 고통도 나를 나 되게 만드시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다.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하신 것이 은혜다.
문제가 없다면 기도하지 않게 되고 신앙에 열정을 다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연약함이다.
세상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섭리 가운데 만들어 가신다.
인간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원망을 낳고 하나님을 거역할 뿐이다.
인간이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의 계획 하심과 통치 하심에는 변함이 없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내 인생에 최고의 복이요 즐거움임을 나는 오늘도 실감한다.
그러나 어처구니없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도에 게으르다는 것이다.
기도마저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함을 깨닫는다.
그러기에 혹자는 말하기를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하지 않던가!
고난이 나로 하여금 간절하게 하고 기도하게 만든다.
고난이 주님을 더욱 가까이하게 하고 주님만 의지하게 만든다.
좀 더 주님께 붙어 있게 하는 고난에 감사할 수 있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요
그게 복인 줄 알아야 비로소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은혜요 복인 줄 깨닫고 감사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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