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센트 가짜 회개

2023. 1. 2. 17:02좋은 글, 이야기

100퍼센트 가짜 회개    

   
글쓴이/봉민근

믿는 사람치고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것이 학습의 효과일수도 있고 진실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죄는 인생의 쓰레기요 버려야 할 것들이다.

쓰레기가 많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면 여전히 더러울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다.
죄의 더러운 것을 가지고서는 감히 그 곁에 나아갈 수가 없다.

믿는 자라고 한다면 모든 삶이 거룩 지향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셨다.
사람은 도저히 거룩할 수 없는 존재요 스스로 자신의 죄를 해결할 수 없는 존재다.

사람은 온전한 회개를 통하여서만이 예수의 피로 거룩해질 수가 있다.
회개는 180도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예하는 것이다.

방향을 적당히 바꾸어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다가갈 수가 없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맹점이 적당히 자신의 죄를 해결하려는 태도다.

완전한 회개, 완전한 회심을 통하여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하고 적당히 말로써 회개했다고 하는 것은
자기기만이요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한 회개가 아니다.

회개할 때에 뼈를 깎는 아픔과 마음의 변화가 없이 입으로만 하는 회개는 자백일 수는 있어도 회개라고 볼 수는 없다.
회개하였을 때에 다윗처럼 죄에 대하여 아픔과 침상이 젖도록 눈물을 흘려 보지 못했다면 
어쩌면 가짜 회개를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후회한다고 회개한 것이 아니다.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자신과 하나님만 아는 죄를 적당히 말로 얼버무리듯 하는 것은 스스로도 자신에게 속는 것이다.
세리처럼 가슴을 치며 고개도 들지 못하는 통회가 일어나고 삶의 방향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곳을 향해야
진정한 회개다.

스스로 가짜 회개에 속지 말아야 한다.
삶이 변화가 되지 않는 회개는 100% 가짜 회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