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 11:23ㆍ좋은 글, 이야기
드디어의 신앙
글쓴이/봉민근
사람의 시야는 좁디좁다.
그래서 늘 먼 것을 보지 못하며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영적 깊은 세계를 보지 못한다.
진리를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불완전한 한계성을 말해준다.
지혜가 있다고 하나 사람의 지혜는 늘 미숙함으로 가득하다.
하나님께서 보호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어 주시지 않으면
늘 실수하고 넘어지는 것이 인간의 나약한 본모습이다.
인간의 지혜로는 평생을 살아도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사리분별을 온전히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필요하고 성령의 인도함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절망 가운데서도 새 힘을 얻으며 오류나 실패 속에서도 아주 넘어지지 않는다.
인간을 연약하게 하심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라고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이요 배려다.
내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나에게 허락하신 것들이다.
배필을 주시고 가족을 주시고 이웃을 주심도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살라고 주신 특별한 선물들이다.
세상의 모든 능력과 권능은 오직 하나님께 속하여 있고(시62:11)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들이다.
믿음의 사람은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단련되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되어 간다.
삶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깨달으며 "드디어" 순종의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다.
사람은 배운 만큼, 시련을 겪은 만큼 "드디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고 변화된 사람이 된다.
바뀌지 않고 완고한 것은 죄다.
신앙에는 적당히란 말도 타협이란 말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만 있을 뿐이요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마침내 새사람이 되는 "드디어"만 있을 뿐이다.
과연 나는 예수 믿고 드디어 마침내 무엇이 변했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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