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5. 12:51ㆍ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과 입장 바꿔 생각하기
글쓴이/봉민근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이 된다는 말이다.
남을 정죄하고 비난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입장만을 고집스럽게 말한다.
자기 생각에 갇혀서 세상의 기준이 자신이며 자기밖에 모른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옮겨진 자들이 참 그리스도인이다.
믿음으로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다.
하나님과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인다.
사랑으로 온갖 모든 것을 다 베풀어 주었건만 우리는 늘 하나님을 거스르며 살아가고 있다.
은혜를 잊고 살면서 회복하려는 노력도 회복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소망이 없다.
나의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이가 아파서 오랫동안 치과에 다니고 있다.
씹을 수가 없어서 식사 때면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몹시 고생을 한다.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것도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다.
세상에 모든 일이 저절로 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베풀어 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무능 그 자체만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과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고 이기주의적이며 욕심이 가득한
더러운 죄인인 지를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놀랍고 신비하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와 입장 바꿔서 생각하지 않으면 절대로 상대를 안다고 말할 수가 없다.
스스로 생각해 보자. 내가 하나님이라면 나 같은 자를 용서하며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을 정죄하는 손가락은 내가 아닌 남을 향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신앙인이라면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에게 먼저 무섭게 회초리를 들 수 있어야 한다.
남의 허물만을 보고 비난하는 자가 되면 자신도 모르게 죄 가운데 빠지게 된다.
남을 비교하며 살면 자신이 초라해지고 불행해 보이듯이 남의 허물만 보고 살면
자신의 영혼은 황폐해지고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이 된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자신이 행한대로 되돌아오는 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으시고 나를 지켜보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늘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 밖에 모르는 것은 죄다.
사랑하라는 말씀은 나 자신만이 아닌 상대를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자신만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같다. 자신이 신이 되어 사는 삶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죄악 가운데 멸망할 수밖에 없다.
이는 나에게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모른다고 배신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우리는 결코 죄를 가까이할 수 없을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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