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8. 09:28ㆍ좋은 글, 이야기
자원하는 신앙
글쓴이/봉민근
믿음은 자원하는 심령의 기초 위에 세워진다.
신앙은 절대로 억지나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성립될 수가 없다.
세상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 생각해야 한다.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위탁받았기 때문이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은 노예나 종이지만
스스로 일하는 사람은 리더이거나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이다.
종은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일을 하지만 주인은 스스로 일을 찾아서 최선을 다 한다.
내가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나그네나 객처럼 주의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주인은 늘 모든 일에 주도적이며 책임을 질 줄을 안다.
하지만 억지로 일하는 사람은 그 일에 대하여 별로 관심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
어떤 이는 그마저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주인이 보실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과연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주인처럼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고용인처럼 일을 하고 있는가?
교회의 뜰만 밟고 형식적인 신자는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
바울의 열정이 어디에서 나왔는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주인의식에서 사명에 불탔던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일이 내일이요 내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의식은 신자로서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별로 관심두지 않는다.
늘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다.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에 믿는 척, 사랑하는 척 흉내내는 신앙은 결코 인정받을 수 없고
구원받은 성도도 아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는 만큼 주를 위하여 헌신하게 되어 있다.
죽도록 충성하지 말라고 해도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이 거듭난 성도요 진짜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자의 헌신과 그 심령을 즐거이 받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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