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8. 19:59ㆍ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시대
글쓴이/봉민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시대다.
진리가 거짓으로 들리고 거짓이 진리처럼 행세를 한다.
교회에는 가지만 진리를 만나고 예수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적다.
점점 신앙이 식어 가고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이를 찾기가 힘들다.
병든 닭을 보았는가?
먹이 활동에도 의욕이 없다.
힘없이 졸고만 있다.
신앙생활에도 이같이 병든 신앙에는 역동성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귀찮아한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도 없고 누가 뭐라고 해도 귀가 닫혀서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부담이 되고 억지로 행하는 외식주의자처럼 살아간다.
교회에 대한 생각이 멀어지면 하나님과의 거리도 그만큼 멀어진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점점 희미해지면 차츰 하나님을 잊어가게 된다.
엘리제사장 시대가 그랬다.
말씀이 희귀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시대였다.
이 시대에도 신앙생활의 모양은 있으나 말씀을 가슴으로 듣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교회만 다닐 뿐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다.
날마다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들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니 말씀이 삶이 되지 못한다.
말씀은 신앙의 자양분이다.
내 영혼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그 신앙은 언젠가는 시들어 죽게 된다.
믿음은 아는 지식에 그치면 교만해질 뿐이다.
살아있는 물고기가 위를 향하여 치고 올라가듯 살아있는 믿음은 거센 물결도 가른다.
말씀을 듣고 영혼의 눈이 열려야 영적인 사람이 되고 비로소 하나님을 볼 수가 있다.
병든 신앙은 빨리 치유해야 한다.
말씀으로 새로이 거듭나지 못하면 그 믿음은 헛것이 되고 불신자와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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