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누구를 쓰시는가?

2025. 4. 27. 15:58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은 누구를 쓰시는가?    

   
글쓴이/봉민근

그리스도인은 부족함 때문에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고 살기 때문이다.
부족은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는 계기가 된다.

이것을 깨달은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했다.
이것이 은혜받은 자의 모습이다.
세상은 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다.

인간은 전능하지도 전지하지도 않다.
무능력과 한계 속에서 사는 것이 인간의 실체다.

하나님은 결코 완전한 자를 쓰지 않으신다.
능력 있는 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 행세를 하며 자기의 힘으로
세상을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나 성경은 약한 데서 온전해진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때로는 고난의 가시를 주시기도 한다.

없다고 한탄하고 부족하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능력 있는 것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저주요 비극이다.  

약할 때 나를 부르신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고 다윗을 부르셨으며
갈릴리에 보잘것없는 어부들을 불러 제자로 삼으셨다.

잘났다고 자만하지 말며 능력 있다고 교만해서도 안된다.
잘난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니요 능력 있는 것이 만능이 아니다.
그것 때문에 교만해져서 인생에 낭패를 당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누가 기도하는가?
능력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부족하고 약한 자인가?
사람은 한계를 느낄 때에 하나님을 찾고 의지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나 탁월함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
부족함을 알고 겸손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자를 들어 쓰신다.

내 인생은 내가 감당하는 것 같아도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감당할 힘을 주시기에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 머무는 것이다.
비록 약해도 그것 때문에 망하지 않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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