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명복을 빕니다"라는 뜻을 정확히 아십니까?
2005. 3. 21. 14:05ㆍ좋은 글, 이야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용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 쓰십니까?
고인의 명복이라는 표현은
우리의 장례문화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용어입니다.
그런 까닭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의 교회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는 현장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어느 장례예식에서 목사가
"이제 침묵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기도? 드립시다" 하는 경우도 있었고,
조문객이 문상을 하면서 유족들에게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명복(冥福)"이라는 용어는
우리 기독교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불교의 전용어로서
불교 신자가 죽은 후에 가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곳을
명부(冥府)라 하는데 거기서 받게 되는 복을 가리킨 말입니다.
곧, 죽은 자들이 복된 심판을 받아
극락에 가게 되기를 바란다는
불교의 내세관에서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용어가 지금껏 교회에서
종종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지요.
우리의 교회에서는 그러한 용어 대신 순수하게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든지,
또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와 같은 말로 유족을 위로함이 바람직합니다.
출처/기장홈,강서교회김창환
출처 : 명성교회 엘리사 남선교회
글쓴이 : 윤정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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