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일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

2007. 4. 22. 19:50신앙간증




지난 4월 어느날이다.
여느때와 같이 회사에 출근하고 성경 귀절을 묵상하곤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벌써 3일째 진공 장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진공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었다. 관련 진공 게이지 하나가 교정 검사가 되지 않아 가동이 어려운 상태였다.

옛날 같으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잠을 못 이룰 정도인데 사실 그리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구원 받은 후부터는 조급한 마음이 내게서 사라졌다고 생각된다.

잠시 후 직원이 "부장님, 생산 제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면서 일전에 생산한 약 2,600개의 제품이 불량이 났다고 보고 하였다. "이 수량이면 약 2600만 원 정도의 손실을 보게 되는데..." 걱정하며 품질관리부장을 만나 확인해 보니 사실이다. 난감하였다.

우선 품질관리부장에게 다시 한번 제품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제품 불량 보고 준비를 하였다.

일단 처장님께는 현황을 구두 보고하였고 오후 1시반쯤 되어 품질관리부장을 만났다.
확인 결과 불량인데 다시 한번 더 조사해 보겠다고 한다.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냉수 한컵을 마시면서 곰곰히 생각해 본다."야, 이거 한가지도 아니고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 있네. 진공 장비 가동도 진척이 안되고 제품도 불량이 나 있고…" 하면서

문득, "아 그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 앞에 나는 도저히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지만 주님이 하신다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거야. 그래 주님 앞에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상에 돌아와 앉아서 기도를 했다. "주님, 제 앞에 여러가지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제게 닥친 이 문제도 주님께서 아실 줄로 압니다. 주님, 이 문제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대로 해결해 주십시오. " 하면서 "아멘" 하려고 하는데 문득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는 말씀이 생각 나면서 " 아, 이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시겠다" 는 믿음이 왔다.

기도를 끝내고 나니 마음 속에 평안이 찾아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 4시쯤 현장에 있는데 직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품질관리부장이 급히 찾는다고... 품질관리부장을 만나니 죄송하다며 측정 기기의 한 부분이 오동작을 했는데 다시 장비를 맞추고 검사해보니 제품이 합격이더라면서 재차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 주시고 미리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의 약속을 주신데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게 되었다. 이 사실을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 알리려고 현장에 갔는데 직원들이 마침 진공 장비 문제도 해결되었으며 게이지 교정 검사도 방금 완료 되었다고 전화가 왔다고 하는 것이었다.

정말로 누군가 짜고 한꺼번에 일을 해결해 주시는 듯 했다.
직원들에게 수고했다며 잔업하지 말고 퇴근해도 좋다고 하면서 사무실로 올라와 처장님께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보고하니 처장님이,"최부장, 지옥 갔다 천당 왔네"하시는데 " 아니오. 저 하나님 만났습니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정말 생활 가운데서 문제를 만나고 그 문제로 인해 기도하게 하시고 또한 기도 중에 말씀으로 그 답을 주시고 단 몇 시간 후에 그 일이 완벽하게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었인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께 구하고 오로지 주님의 은혜만을 바라 보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또 경험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동행하고 계심을 알려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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