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계와 루시퍼의 시계

2007. 10. 23. 11:59신앙간증

나의 20대...나는 죽음과 같은 시간에 내버려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시간속에 나는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나는 한 사람이 아니고 두 사람이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영의 세계(정신질환?)때문에 나는 나의 육체를 죽음의 시간속에 내동댕이쳐야 했고,

계속되는 천국의 시계(그 가운데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음)때문에 또한번 나의 몸을 아이들에게(직업상) 불사르게 내어주어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잃어버린 이성, 잃어버린 자아때문에 나는 몸서리치게 괴로와 했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세계, 잃어버리지 않은 이성,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나는 세상에서 더 없는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먼저 잃어버린 이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디에서 오는지 알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마치 기계처럼..썩은 이를 파먹는 치과 기구처럼 내 정신세계와 마음속을 파먹고 나를 세상과 단절시켰습니다.

나는 그 누구와도 나의 심정을 털어놓을수 없었고...

세상에서 점점 고립된 죄수와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의 심정은 마치 살인이라도 하여 지하감방에 갖혀 온갖 고문을 당하는 사람같았습니다.

 

 

몸이 아팠습니다.

벌레가 내 몸속에 있어서 하루종일 내 몸을 파먹는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아파서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죽도록 울어도 보았습니다.

사람이 죽어도, 부모 형제가 죽어도 그렇게 울지는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내 영혼이 죽어서 지옥에 간다면 그렇게 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에 같이 와서 나와 함께 울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나를 왜 낳았냐고 소리쳤습니다.

어머니는 잠시 정신이 멍하고 나가셨습니다.

아직도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새끼를 빼앗긴 어미의 눈길이었습니다.

결국 엄마와 나는 서로 부둥켜 안고 울어버렸습니다.

 

 

나는 그 고통을 참아내며 오로지 일하는 데에만 정신을 집중하며 하루종일 뛰었습니다.

밤마다 줄넘기를 5000번 넘게 뛰면서 나의 육체를 더이상 고통에 몸부림칠 기력조차 남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귀신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현실을 도피하고 집을 나가게 만들려고 온갖 수단을 다 썼습니다

특히 귀신이 내 머리를 조종하며 온갖 추태를 부리게 만드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귀신은 한 남자를 괴롭히게 하였고(전화,선물)..

그러면 나에게 그사람은 도대체 왜 이러냐며.. 경찰에 고소하겠다며 우리집을 말할 수 없는 곤욕에 빠뜨렸습니다.

그 원인 제공자가 나 자신이었기 때문에 안그래도 고통중에 괴로워하던 저는 죽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던 교회(아버지가 목사님이심)에서 떨어져 죽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이미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이성을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막상 떨어지려고 보니.. 평소에는 무섭기만 하던 교회 옥상이 별것아니게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담을 넘어선채 벽을 잡고 손을 놓으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어디에선가 ”엉~”하고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에 저는 정신을 차리고 어디에서 힘이 솟아 나왔는지 담벼락 안으로 뛰쳐 올라왔습니다.

그때 교회를 지키는 키 큰 천사가 허공중에서 슬픈 눈으로 나를 내려다 보는 것이 보였습니다.

얼굴에 있는 눈이 아니고 가슴쪽에 눈이 하나 벌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눈은 흰자가 없이 모두 검은 눈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나 자신이 죽었다 생각하고 그 괴로운 시간을 참아내었습니다.

죽음만이 나의 여자로서의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자존심이 없는 여자는 죽은 여자요, 죽는이만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성을 잃은채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그만 후진중에 아이가 있는것을 모르고 치어버렸습니다.

제가 가르치던 여자아이였습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그 아이도 살고 나도 살았지만..

정말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괴롭힘의 시간은 계속되었습니다.

나를 기계처럼 분해해 버리는 듯한 소리..

온 몸을 칼처럼 파먹어 들어가는 벌레..

귀신의 조소와 조롱..

이러한 것들이 계속되면서 더이상 싸워 이겨낼 힘이 없이 모든 자신을 잃었을때

하늘의 소리는 마침내 그것이 하늘의 뜻인냥 너는 약을 먹고 죽으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괴롭힘 당할때마다 내뱉던 나의 말이고,,

그 소리는 너는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는 운명의 장난 같았으며

그 죽으라는 소리만이 저의 영혼을 진정으로 기쁘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미 세상의 모든 미련을 버렸으며

더 이상 살아있는 것도 우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죽으라는 그 소리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한 가닥 실오라기 같은 생의 희망의 끈마저 놓아버렸습니다.

그 지옥의 시간은 나에게 보이지 않는 내적 영적 전쟁이었으나...

 

 

제게는 또한 천국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대학생이었고,

기독교 써클에서 열심히 전도하였고,

교회 청년부에서 성경공부하기를 좋아하며 나의 즐거운 대학 시절이 흘러갔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쳤지만 떨어졌습니다

부모님께 큰 꾸중을 들었지만.. 나는 꿈을 가지고 집에서 계속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동네 유치원에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하여 취직을 하였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주일학교와 학생부 교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보는것 만큼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우는 아이를 노래를 불러주며 달래었고..

아이들의 대화 상대가 되어 주었고..

아이들의 싸움을 말리며 화해시키는 재판장 노릇까지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노래부르고 춤추었으며..

아이들의 작은 천국의 세계에 흠뻑 취하여 세월가는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는 마치 백설공주라도 된냥 어린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어린아이들이 천사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습니다.

그것은 감정을 초월하며, 나의 이성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치 하나님인냥 섬겨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꽃밭은 황금 놀이터로 보이고..

아이들이 하는 물놀이는 수정처럼 맑은 유리바다로 보였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하고 나도 놀랐고..정신이 아득하니 멀어지면서

한 아기가 하늘로 부터 날아서 나를 찾아오는 환상이 보이고..

멀리 아득하게 천국의 보석집이 보이고..

나를 지키러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들이 보였습니다.

천사들은 나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서 그림을 그리게 하여

여러가지 것들을 설명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글로 적기에는 창피한 이야기지만.. 나는 어쩔수 없이 어떤 영에 사로잡히어

천사들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나의 영적 정신적 상태를 설명해 주는듯 하였습니다.

 

 

천사들은 죽음의 순간까지 나와 같이 했으며,

죽음의 순간 죽음의 길을 따라들어오는 천사를 보았고,

하늘에서 지켜보다가 ”어!! 정말 죽었어?” 이런식으로 놀라는 천사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의 죽음은 내가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그것을 아셨기에 하나님은 나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않으셨고,

잠시동안 천국을 느껴보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정신속에 마음속에 이미 살아계시던 하나님이었습니다.

나는 괴로울때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찬양을 불렀는데

그때 만나주시던 하나님이었습니다.

말씀 가운데 만나 주시던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나의 예수님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죽음은 남에게는 섬뜩하게 들리겠지만..

나에게는 치료와도 같았습니다.

기력을 찾았고, 잃어버린줄 알았던 마음을 찾았고...

귀신의 올무에서 풀려났습니다.

귀신의 올무에 계속 메여 있으면 저는 죽는이만 못한 것이었습니다.

귀신은 지금도 저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시계입니다.

아직도 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이 더 셉니다.

하나님의 시계가 계속 흘러갑니다.

하나님의 시계는 오늘도 나를 놓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만난 주님과 동행하고 있으므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언제 주님을 만났냐구요?

첫눈을 뜨던 그 순간에 느끼던 그 따스함과 포근함이 주님이었을까요?

아니 어머니의 뱃속에서.. 아니 내가 뱃속에 생기기도 전에..

억만년전부터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한 주님이 점점 더 가까와 오신다는것 뿐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두 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계와 사탄의 시계...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주님이 사시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과점에도 취직하였고,,

이제는 주님이 중국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사탄이 주는 사망과 올무의 시계는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 기억의 반쪽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의 복음과 행복의 시계에 살려고 합니다.

 

 

나의 삶을 자꾸 나누고 싶은 것은 시험과 환란중에도 분명히 하나님의 손길이 있으며

그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요..

하나님은 우리를 속이시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두신 소원을 모두 이루어 주십니다.

성경에 약속하신 축복을 모두 이루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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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이 오십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 순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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