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죽었다 깨어났습니다~~

2008. 4. 23. 10:08신앙간증

결혼하고 2년쯤 후부터 직장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기대와 달리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당장 가족들에게 필요한 생활비를 가져다주기 보다

자신의 꿈(부자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뜬구름 잡듯 동분서주했습니다.

그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아서 한 결혼인데..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실망과 미움으로 변해 갔습니다.

 

이성에 대한 그리움은 직장에서 보게 되는 남자 동료들에게로 방향이 바뀌어 졌습니다.

일을 같이 하면서 정이 들고 친밀감이 깊어졌습니다.

회사를 자주 옮겼는데, 그 때마다 맘이 맞는 이성이 있으면 마음에 품었던 것 같습니다.

 

올 3월에 들어간 회사에서 은따까지 당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직전 회사에서 만난 한 동료와 메신저로 대화하며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점점 더 의지하게 되더니 급기야 불같은 정욕으로 이어졌습니다.

남편에게도 안해본 진한 고백을 제가 먼저 했습니다.

 

저주를 받았는지 회사에서 안좋은 일들이 자꾸 생겨

결국에 회사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실족하게 한 어린 양은 오히려 저를 타일렀습니다.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교회에서 50대 중반의 집사님이 간증을 하셨는데,

그것이 저를 시험에 들게 했습니다.

결혼 전의 첫사랑을 그리워하면서 30년간 몸과 마음이 따로였다고 했습니다.

전남편과 사별하고 첫사랑과 얼마전 결혼식을 올린 집사님입니다.

지금의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고난도 다 이겨낸다고 하셨습니다.

'나도 지금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데..'

이 간증을 듣고 저는 더 괴로워졌습니다.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는데,

직속 상사가 여자이고 맘에 맞는 남자 동료도 없는,

더이상 예전처럼 죄의 낙을 즐길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선택한 회사이지만..

우울해서 살기도 싫고, 자연히 회사 생활도 아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영원한 사랑인 것을 지식으로 알았으나

주님께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며 방황을 지속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혼자 기도하다가

그렇게도 안되던 회개가 터져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거룩한 말씀 앞에 굴복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욕심과 고집과 교만을 내려놓는 순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뜨거운 연애 안해봐도 좋다고,

주님의 사랑만 붙들겠다고 결단을 드렸습니다.

 

우울감과 사망 권세가 안개 걷히듯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의욕이 다시금 샘솟아 났습니다.

죽었다가 깨어나는 부활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얻은 새 생명이었습니다.

 

지금도, 주님을 거부했던 어둠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이 허락하신 부활의 새 생명을 절대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회개'는 정말 죽었다 깨어나는 것처럼 힘든 일입니다.

주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회개를 하지 못해서 어둠 속을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련과 고난이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지름길인데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주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이미 회개한 우리들은 성령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삶 속에서 회개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저의 간증을 통해 많은 분들이 회개를 통한 부활의 새생명에 동참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출처 : 천국은 확실히 있다
글쓴이 : 주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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