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6. 15:44ㆍ신앙간증
어떤 글에서 "순종의 행의는 꿀처럼 달다 " 라는 글귀를 보게 되어서 간증 올립니다..
우리 성재가 3살쯤 되었을때 일이지요... 아들이라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해서 인터넷에서 자동차 이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되 배송되어 온건 자동차 이동차 + 포크레인 이동차(포크레인포함) 이 같이 포장 되어 왔지요.... 일단은 내가 주문한건 자동차 이동차니 그것만 아이한테 줬어요.. 그리곤 주문한 곳에서 별말이 없으면 그냥 포크레인 이동차도 갖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그땐 양심이 아주 썩었었나봐요)
초6학년쯤 동네 슈퍼 주인 아저씨가 말도 약간 어눌하셨는데... 살짝 중풍끼가 있으셨나봐요.. 아저씨는 가끔 거스름 돈을 더 주곤 하셨어요.... 거스름 돈을 받고 집에 가다가 다시 세어보면 돈을 더 받은적이 종종 있었지요.. 그러면 다시 달려가 " 아저씨 돈 더 주셨어요" 하고 돈을 돌려주는 착한(?) 아이 였는데....
세월이 지나 참 양심 없는 어른이 되어버렸어요....그게 별로 죄인줄도 모르고 아니 죄라고 아예 생각을 안해버린거죠.. 교회는 다녔지만,,,, 뭐 내가 직접 가져온것도 아니고 그 장난감 아저씨가 잘못 배송해줬는데 그냥 선물로 가져야지.. 하고 말이에요... 아이에게 포크레인이동차를 주니 아이는 완전 좋아했습니다...
또 하나.. 여름에 펜션으로 피서를 갔었는데... 거기에 있는 그릇이나 수건 이런것들을 가져 가지 말라고 벽에 써있더라구요.. 뭐 남이 쓰던 물건 가져 가는 사람도 있나봐..라고 생각했는데.. 시조카랑, 시누도 같이 갔었는데... 집에 가서 다시 물건 정리하는데 그 펜션의 수건이 저희 짐에 같이 딸려왔더라구요.,,그때 생각에,,, 버릴수도 없고,,, 그냥 삶아서 써야지.. 하고 써버렸죠...
그러던중... 작년...... 그 수건과 장난감 회사에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하고 돈으로 배상해주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전 그냥 무시했어요.. 자꾸 그럼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가만..가만.... 주님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면 내 의지는 무시되는거 아냐?? 내 자아가 없어지잖아.. 뭐야 나는 그럼 로봇이잖아.... 시키는데로만 살면,,, 이런 못된 생각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곤 조금씩 괴로워 졌어요.. 순종이냐,, 내 자아냐...하는 문제로... 그러다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에잇~~ 몰라몰라 그냥 순종하자...
인터넷에서 펜션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했습니다 저기... 제가 하나님 믿는 사람인데요..작년 여름에.. 아이들과 놀다가 정신이 없었나봐요.. 그 펜션의 수건을 하나 가지고 온거 있죠.. 죄송해요.... 저 계좌번호 주세요.. 변상할께요...정말 죄송해요... 라고 했더니... 주인 아주머니.. 웃으시면서... 일부러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 경고장을 붙여놓은 것이라고... 모르고 가져가셨는데 괜찮다고,,,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 하셨어요.. 거기에 용기를 얻어.. 이번엔 장난감 회사로 전화를 했어요..
저... 제가 하나님 믿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자동차 이동차를 주문했는데 포크레인 이동차까지 같이 왔어요.. 포크레인 이동차도 그냥 가져버렸어요..죄송해요,,, 저 변상할께요... 주님께서 전화해서 변상하라는 마음을 주셔서요... 계좌번호 하나 주세요... 했더니... 그 아저씨왈... 저 같은 분은 처음 본답니다.... 오히려 본인이 더 고맙다고 하시면서 그 이동차 그냥 아이에게 선물로 주라고 하셨어요... 전 아니에요,,, 변상할꼐요 죄송해요.. 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냥 잘 갖고 놀라고 하세여... 하시더라구요 전 고맙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런데 전화 하고 사과하면 내자신이 초라해 질꺼 같고 그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별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그래 순종하자 결심하고 순종하니까 나의 하나님 아버지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나에게 창피함도 주시지 않고 용서라는것을 해주셨어요....
그때 저는 순조의 기쁨이 이렇게 달구나 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구요 정말 하늘을 나는것 처럼 기뻤답니다. 순종하기전의 걱정들과 잡생각들은 다 마귀의 짓이구나... 하는것도 알게 되었구요..
어떤 글에서의 순종함의 행위는 꿀처럼 달다 라는 말을 실감했었기에 예전의 기억을 더듬에 올려보았습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순종을 기뻐하시는구나 하는것도 알았구요...
그 아주머니나 그 아저씨의 말이 꼭 하나님이 내게 주신말처럼 들렸답니다.... 오늘도 주님께 영광~~~~~~~~~~ 빨리 준비하고 교회 가야겠어요.. 오늘도 승리들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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