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6. 10:13ㆍ좋은 글, 이야기
가족, 서로 사랑하고 돌아보십시오
사람이 혼자 살 때는 자기 맘대로 살아도 되지만 결혼하고 나면 배우자의 뜻을 살펴가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마음을 읽어야 하고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배우자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집안이 편안하고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별 거 아니라도 배우자는 그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일 가지고 싸울 것 없고 하지 말면 되는 겁니다.
부부는 평생,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사람이 늙으면 그래도 끝까지 의지가 되는 건 배우자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늙어서 대소변 받아내야 하는 사람이 없을 줄 믿지만 만일 그런 일이 있게 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세상 풍조는 자식들이 부모를 피하는 추세가 많아졌고 실제로 배우자는 아무리 못된 인간이라도 죽을 때가 가까워지면 그래도 철이 조금 나서 그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젊었을 때 자기 배우자한테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영국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것을 보니까 독신 남자 사망률이 결혼한 남자보다 23% 높게 나왔고 부득이 이혼을 했는데 재혼하지 않고 끝까지 혼자 사는 사람이 부부생활을 하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30%높은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결혼은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물론 바울처럼 특별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그래야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을 이루는 것입니다. 부부끼리 싸우고 살더라도 결혼은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부부가 같이 해로하다가 어느 한 편이 먼저 죽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한 날 한 시에 똑 같이 죽겠습니까. 어느 한 편이 먼저 죽는데 남아있는 사람은 늙는 속도가 배우자가 살아있을 때보다 훨씬 빨리 진행된다고 합니다. 고립된 생활이 정신적 행복에 얼마나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가를 나타내 주는 단면입니다.
부부는 서로 양보하고 서로 보완해 주는 관계로 살아야 합니다. 서로 잘났다고 내가 밑졌다고 하지 말고 배우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는 마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교회생활도 서로 보완해 주는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은혜가 넘칠 것입니다. 목사님의 부족한 점을, 집사님의 부족한 점을, 전도사님의 부족한 점을, 장로님의 부족한 점을, 성도님의 부족한 점을 흉으로 보지 말고 ‘내가 그걸 보완해 주리고 나를 여기 보내셨구나’ 생각하는 자세가 있을 때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요새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다 보니까 부모가 자식 눈치를 살피는 세상이 됐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자식이 부모 섬기는 윤리는 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내 눈치를 보고 있다면 그건 내가 효도를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 눈치를 살펴야지 어떻게 부모가 자식 눈치보고 사느냐 이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부부지간 혹은 부모자식간 보다 더 가까운 사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가족을 사랑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즘 남녀평등이니 여권운동이니 하면서 여성들의 지위가 높아졌습니다. 간혹 남편이 아내의 폭력에 시달린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한 경우에 여자가 주도적으로 해야 할 때도 얼마든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도 아니고 맥없이 남편이 부인에게 맞고 산다면 그건 팔푼이요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하는 행위가 됩니다.
남편들은 자기 아내를 잘 보호하고 평생 사랑해야 할 대상으로 알아야 합니다. 아내를 괴롭힌다든지 아내가 싫어하는 일만 골라서 한다든지 아내를 종 부리듯 한다든지 아내에게 폭력을 쓴다든지 이러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 앞에 무서운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아내한테 너무 말을 막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여자는 연약한 그릇입니다. 잘못 다루면 금방 망가지는 게 여잡니다. 자기 마누라 빨리 늙히고 싶은 사람은 마누라가 싫어하는 일만 골라서 하면 됩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잘 모시기 바랍니다. 선진국엔 퍼스트레이디 정신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자식들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님께 버릇없는 것도 어릴 때 얘기지 다 큰 것들이 부모님께 대들고 부모님의 걱정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모님께 불효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요새 부모님을 안 모시려고 하고 시부모 없는 데로 시집가려고 하고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예 자식들하고 같이 안 살고 따로 살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서글픈 사회현상인 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합니다. 사람은 금방 부모 되고 금방 늙어 가는 겁니다. 자기가 불효했으면 늙어서 금방 그 불효를 받게 되는 겁니다. 부모님 속 썩이는 자식이 되지 말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자식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들은 자식들을 격노케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어른이라고 자기 틀에 아이들을 억지로 끼우려고 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다소 이해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사랑해야 할 가족이 원수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가 무질서하고 혼란스럽습니다. 가정의 질서도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이걸 우리 기독교인 가정에서는 바로 세워 나가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되시기 바랍니다. 서로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정도 천국이요 교회도 천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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