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통기한

2010. 8. 21. 11:05좋은 글, 이야기

나의 유통기한

먹고 싶었지만 아들이 좋아 하는 것이라고

아들에게 먹이려고 먹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해놨었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기분 좋게 아들에게 내밀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말입니다.

그런데 녀석은 먼저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안 먹겠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것입니다.

서운했지만 녀석의 의견을 존중해 먹지 않도록 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는 유통기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유통기한이 언제 끝날지는 하나님만 아시겠지만

유통기한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내게 주어진 유통기한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살다가

그날이 오면 정말 잘살았다는 평가를 스스로에게 내리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유통기한을 생각하며

좋은 품질로 유통기한을 잘 살아야겠다는 대견한 생각을 해 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쓸 때가 없어 버려집니다.


[시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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