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8. 09:45ㆍ좋은 글, 이야기
예전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려면 예배전 30분전에 와서 기도로 준비 하도록 광고 시간 마다 목사님께서 입이 닳토록 말씀 하시던 생각이 납니다. 심지어는 지각은 죄라고 하시면서 대통령을 만나러 가면서 지각하는 사람을 보았는가 하고 예배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거의 매주 일깨워 주시던 일들이 요즈음엔 거의 사라진것 같습니다
예배 시간에 조는 사람이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할 때면 설교를 중단 하시고 바로 잡아 주시던 예전에 목사님 이야기를 하면 요즘 사람들은 구 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이야기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에 와서 열린 예배니 정통 예배니 해서 1부,2부,3부 예배의 형식도 달리해서 성도의 입맛에 맞는 예배에 참석하도록 하는 교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전통적인 찬송가를 단 한곡도 부르지 않고 사람을 위로하고 사람의 마음에 드는 CCM만을 부르는가 하면 심지어 신앙 고백이나 죄에 대한 고백 모두를 생략하고 더 나가서 대표기도까지도 없애버린 교회들이 점차 늘고 있는것이 사실 입니다
저는 어제 아내와 함께 평소에 좋아하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기 위해 어느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마침 18일이 고3 수능일이라 수능생을 위한 예배를 드리며 온 교우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특송 때 교사들이 나와 고3을 위한 환타지아를 지어서 부르며 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온갖 프로그램이 동원 되었고 오직 고3을 경배하러 온 느낌을 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예수님은 전혀없고 그들에게만 관심이 온갖 집중되어 있음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고3 수능생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환영을 받으며 그들에게 선물까지 준비하여 예배 시간에 주는 순서가 있었습니다.고3 학생들에게 교사와 부모님 나와서 포옹도 하며 정말 그들을 위한 축제였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저는 씁쓸한 웃음이 흘러 나왔습니다.그 어디에도 주님에 대한 경배나 예배의 참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하나님 앞에 예물도 하나님에 대한 경배도 사라지고 학생만을 위한 멋진 이벤트가 있었을 뿐입니다.오늘날의 교회들이 부지중에 수시로 이벤트 중심의 예배를 통하여 오직 주님께 드려야할 예배를 사람들이 독 차지하고 빼았는 모습들이 교회안에 너무나 만연 합니다
예배는 이벤트가 아니라 오직 주님 만을 높여 경배하는 것 입니다.예배 시간에 멋진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은 좋아하고 만족할지 몰라도 주님에 촛점이 마춰 있지 않은 예배는 예배가 아닙니다.주님에 대한 사랑의 감격은 사라지고 오직 세상이 추구하는 연예인들의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듯한 모습을 사단이는 함께 즐거워 할지 모릅니다. 찬양을 불러도 사람들 마음에 만족이 가득할때까지 그들만의 감정에 치우쳐 찬양할때 세상의 노래와 다를게 없고 주님은 예배당 밖에서 슬퍼하고 계신것 같아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우리는 이제 부터라도 예전에 우리나라 초대교회가 그랬듯이 예배는 예배답게 드리고 시간을 조절 해서라도 장년 주일학교나 날을 정하여 하든지 그 외 순서는 2부 시간이나 계획을 따로 세워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마8:21)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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