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난마 (快刀亂麻)
2011. 1. 3. 09:32ㆍ좋은 글, 이야기
| 쾌도난마 (快刀亂麻) |
| 남북조(南北朝)시대 북제(北齊)의 창시자 고환(高歡)은 아들을 여럿 두고 있었는데 하루는 이 아들들의 재주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한 자리에 불러들였습니다. 아들들에게 얽힌 삼실 한 뭉치씩을 나눠주고 추려내도록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한 올 한 올 뽑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양(洋)이라는 아들은 달랐습니다. 그는 잘 드는 칼 한 자루를 들고 와서는 헝클어진 삼실을 싹둑 잘라버리고는 득의(得意)에 찬 표정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있는 아버지 앞에 나아간 고양은 "어지러운 것은 베어버려야 한다(亂者須斬·난자수참)"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쾌도난마(快刀亂麻)란 고사성어가 생겨 났는데 날쌘 칼로 복잡하게 헝클어진 삼을 단 칼에 베어 버리는 것입니다. 곧 어지럽게 뒤얽힌 일이나 정황(情況)을 재빠르고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을 말할 때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이 세상의 일들은 참으로 실타래같이 얽히고 섥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 많은 사람들은 얽히고 설킨 일 들을 해결하지 못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환경에서 쩔쩔매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번민하지 말고 단 칼에 세상을 잘라 버려 수많은 염려꺼리를 일시에 제거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주저 하지 마십시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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