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5. 09:38ㆍ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 치유와 회복의 기적
시편 119편 1-16절 @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1994년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만큼 더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994년 이때 저는 인천 전문대학에서 강의를 처음 하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한 학기 수업을 종강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외갓집에 둘째 외숙모님께서 암으로 돌아가실 것 같다는 전갈에 외숙모님 댁을 갔습니다. 외숙모님은 그동안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계셨셨습니다. 친척분들이 와계셨는데 저는 조금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할 무렵 현관에서 외숙모님이 곧 운명하실 것 같다는 전갈에 어머니는 급히 시골로 향하셨습니다.
이 때는 김일성이 죽은 해 이기도 합니다. 저녁 때 집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외숙모님이 돌아가셨다고요.... 돌아가신 날이 토요일 이었습니다. 다음 날이 주일이었는데 예배를 마치고 시골로 갔습니다. 집도 좁고 잘 때도 마땅치 않아 서울로 돌아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시골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외숙모님 장례식 날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장례 물건을 가져 가기 위해 사촌 형 차를 타고 큰 외삼촌댁으로 가는 차안에서 형이 한마디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 어젯밤에 이모님이 쓰러지셨다. 지금 서울의 모 병원에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시다. ” 그렇게만 알고 있으라고 이야기를 건네었습니다.
방안에 들어 갔을때 초췌한 어머니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밤새 그 일 때문에 잠도 거의 못주무신 얼굴 표정이었습니다. 장례식에 같이 가자는 어머니를 만류하고 쉬고 있으라는 큰외삼촌의 말씀대로 사촌형과 저만 차를 타고 둘째 외삼촌 댁으로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나 침울하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이제 장례식장으로 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초췌한 모습으로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동생이 어떻게 되었냐고 묻기에 저는 어머니를 보호하며 사람들을 뿌리쳤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주무시지 못한 데다가 심한 충격을 받으셔서 안정을 취하여야 한다는 큰외삼촌의 말씀에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외숙모 장례식에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는 길에 집에 꼭 들어가라는 말씀을 듣고 갔지만 어머니는 집 근처에 다다랐을 무렵 이모가 입원해 계시는 민중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이모가 계시는 중환자실로 들어가 산소통에 생명을 의지하고 계시는 이모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통곡을 하며 우셨고 저의 눈가에도 눈물이 흘렀습니다. 중환자실을 나와 밖에 있는 사촌 조카들을 만나는 순간 어머니는 통곡을 하며 우셨습니다. “ 불쌍해서 어떻게 하니? ” 어머니는 마음을 어느정도 달래시고는 저를 이모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집에 가서 집을 정리하고 장례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 정리를 하다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사촌 조카들의 만류로 1주일 정도 기다려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모집을 나와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머니는 받으신 충격이 너무 컸는지 도무지 견디시기 어렵다 하시며 다음 날 아침 일찍 경희대 의료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하루 하루 어머니가 입원해 계시는 병원에 갔습니다. 큰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도 심한 충격을 받은터라 또다시 충격을 받으시게 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밤에 어떻게 해야 하나 참으로 괴로운 마음으로 밖에 나와 있는데 마음속에 강한 느낌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40일 새벽 기도와 40일 점심 금식 기도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한가지를 한적은 있었지만 두가지를 한꺼번에 한적이 없는터라..... 그러나, 마음속에 강하게 밀려드는 마음의 인도대로 바로 집 근처의 영광 교회에서 새벽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집에는 큰어머니가 와 계셨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새벽 기도 첫날 목사님께서 읽어 내려가시던 말씀이 시편 91편 말씀 이었습니다.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저는 이 말씀을 받고서 새벽마다 부르짖었습니다. 하루, 이틀 새벽 기도를 나가본 적은 있었지만 40일을 해 본적은 없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섰지만 상황이 너무나도 급박한터라 일단 시작부터 했습니다. 새벽에는 새벽 기도를 하고 잠시 집에 돌아와 잠을 잔후 아침에 밥을 먹고 점심 금식을 시작했습니다. 한창 잠자고 싶고 먹고 싶은 나이에 40일 새벽기도와 점심 금식 기도를 한꺼번에 한다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약간은 야위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를 생각할 때 나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매일 같이 병원에 갈 때 마다 어머니는 이모의 소식을 물으시며 이모가 입원해 계시는 병원에 갖다가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곳을 다녀 올때마다 “ 엄마! 이모 별 차도 없으셔. ” 하며 어머니를 안심시켰습니다. 이렇게 보내던 며칠이 지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전갈이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이모댁에 문상을 갔는데 이모집 또한 갑작스레 돌아가신 이모님의 죽음에 집안은 온통 울음바다 였습니다.
이모님 댁에서 일할 사람이 없다고 저보러 오라고 했지만 저는 어머니를 혼자 두고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더불어 이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어머니에게 알릴 수는 더욱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실 때 친척분들을 아무도 오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이모님이 입원하신 충격에 병원에 입원하신 것이었는데 이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아시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것인가는 말을 안해도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어머니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모님이 돌아가신 것을 숨기기로 말입니다. 비록 어머니께는 이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었던 것이 자식된 입장에서 죄송스러운 일이었지만 이모님이 돌아가신 사실을 병중에 있는 어머니께서 아시게 되는 날에 재차 충격을 받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실 것 같은 생각에 어머니께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모님 댁에서는 장례식 준비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그 시간에 이모님 댁으로 전화를 걸으신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막내 외숙모가 전화를 받아 집에 김치 해주러 왔다고 거짓말로 지혜롭게 넘기셔서 어머니에게 알려져 충격을 받으실지도 모를 위험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저는 매일 이미 돌아가시고 안계신 병원을 갖다가 시간을 맞추어서 어머니께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별 차도가 없으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병원에 더 계시라는 만류를 뒤로 하시고는 집에 퇴원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후의 일을 수습해야할지 난감했지만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집에서 있을 때도 이모한테 갖다 온다고 하고서는 집에 돌아와 마찬가지로 별 차도가 없으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말을 그렇게 믿으셨던 모양입니다.
새벽 기도를 하고 금식 기도를 거의 끝내갈 무렵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금식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집에 들어 갔는데 어머니가 안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큰어머니는 어머니가 가방을 가지고 잠시 동네에 나가신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문득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뿔사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신 이모를 보시기 위해 병원에 가셨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시장에 계신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고는 무조건 택시를 잡아 타고 민중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혀 마음이 몹시도 답답하고 다급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마음을 가다듬고 무조건 응급실로 뛰어 들어 갔습니다. 안계셔서 중환자실로 뛰어 갔습니다. 이곳 저곳을 다 뒤졌지만 어머니는 안계셨습니다. “ 어디 가셨지? ” 순간 이모집에서 삐삐가 걸려 왔습니다. 이모님 댁으로 어머니가 오신다는 것을 만류해서 지금 집으로 가고 계시다는 소식을요..
택시를 잡아 타고 다시 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이미 어머니는 집에 거의 실신하신 모습으로 누워 계셨고 저를 보는 순간 그동안 일어난 일에 대한 자초지종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용서를 구하며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이야기를 다들으시고는 집안이 떠나가라고 울음을 터뜨리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전화를 하시고는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며칠 동안 그동안의 일들을 정리하고자 휴양을 떠나셨습니다.
참으로 이 엄청난 일을 겪으면서 하나님은 놀라우신 사랑으로 어머니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날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시고 안계신 이모에 대한 일을 모르고 병원으로 들어갔을때 그 뒤에 제가 어머니를 찾아갔을때 알게 된 사실인데 돌아가신 이모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여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병세가 호전되어 일반 병동으로 옮겨지고 급기야 퇴원을 해서 병원을 나갔다는 소식을 어머니가 들으시고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집에까지 오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그 날, 그 시간에 위와 같은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떠한 결과가 초래되었을지는 저도 모르는 일이랍니다. 이렇게해서 어머니는 회복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어머니를 간호할 사람이 없어서 강의 나오라는 것도 포기하고 집에서 어머니를 간병했습니다. 40일 금식 기도를 마치는 날 제 마음속에 강하게 밀려 들어오는 싯귀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답니다.
주의 역사하심으로---
주의 역사하심으로 건강함을 얻으리이다.
주의 보살피심으로 강건함을 얻으리이다.
주님의 치료의 손길
연약한 심령위에 함께 하사
무서운 병의 권세를 이기게 하시고
깨끗함을 얻도록 치료하시는도다.
주님의 권능의 손길
영육간의 튼튼함을 이루게 하시는도다.
늘 함께 하시므로
병의 쾌유를 도모하시는도다.
어머니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회복되어 가셨고 예전의 모습처럼 건강을 되찾으셨답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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