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1편 1절~13절 )
똑똑한 사람이 병이 들고 힘이 없이 되었을 때
세상 사람들은
그 이름이 창대하여지는 것을 싫어하여
멸망되기를 기다린다.
위로하기 보다는 악담을 하고
회복되기 보다는 빨리 죽기를 바란다.
그 중심에 간악을 쌓아
입술에 바른 거짓을 말하고
수군거리고
해할 계책을 꾸미며
저가 다시 일지 못할 것이라고
광포하고 다닌다.
심지어
신뢰하였던 친구까지도
등을 돌리고 돌아서며
그를 대적하고
발꿈치를 들어
밟아 버리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빈약하여진 자를 권고하고 격려한다.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고
긍휼히 여겨 주실 것을 간구한다.
병상을 털고 일어나
다시 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재앙의 날에 건져 주실 것을 확신한다.
하나님
나는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과 같은
생각으로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내 경쟁상대가 어려움에 처할 때
거짓된 말로 위로하였으며
속으로는 잘 되었다 쾌재를 불렀습니다.
도움을 주는 척 하였을 뿐
진심으로 그의 회복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의 대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나를 용서하소서.
이제는
진심으로 그를 위로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주님의 치유의 은총으로
병상을 털고 일어나기를
주님의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로
다시 큰일을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로 세워 주소서
주님의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사악한 마음과 빈핍한 영혼을
치유하여 주시고
영영히 주 앞에 세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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