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정신’이 바로 예수 정신입니다

2013. 5. 8. 21:42좋은 글, 이야기

‘통 큰 정신’이 바로 예수 정신입니다

 

가끔 교회는 열심히 나오는데 신앙생활에 감격이 없고 미지근한 사람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대개 그들은 교회 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입니다. 고치기 어려운 병중에 하나가 교회는 오래 다녔는데 설교를 들으면서 ‘다 아는 얘기, 기초적인 얘기하고 있네’하며 시큰 둥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 그들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바로 신앙의 기초가 안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유대인의 지혜를 담고 있는 “탈무드”에 자선에 대해서 가르치면서 요단강의 위아래로 맞닿아 있는 갈릴리 호수와 사해바다를 들어 설명합니다. 사해는 물이 들어오기만 했지,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고여서 썩습니다. 그래서 죽은 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갈릴리 호수는 발원지인 헐몬산에서 물이 유입되고, 또한 요단강으로 흘러 보냅니다. 항상 받고 주는 곳이기 때문에 썪지 않습니다.

탈무드는 이런 현상을 통해서 사람도 사해처럼 돈이 들어오기만 하고 제대로 나가지 않으면 인생이 썪고 부패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갈릴리처럼 돈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나가면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비단 물질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재능, 즉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입니다. 잘 사용하면 복을 받지만, 사해처럼 받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신앙이 퇴보하고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집니다. 신앙의 위인들은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잘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이 사회에는 사해 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갈릴리와 같은 신앙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참 중요하고, 노후설계도 중요합니다. 자녀들 교육도 시켜야 하고 취미생활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방식 때문에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 아니라, 돈과 일의 종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을 쫓아다니고 일에 얽매여서 주일성수도 봉사도 못합니다. 이런 분들은 사해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을 믿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다 맡기시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신앙은 결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핑계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속된 말로 “망우리 공동묘지에 가면 핑계 없는 무덤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주일을 성수하지 못하고 맡은 일을 하지 못했을 때에도 항상 핑계를 댑니다.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고, 아이들 봐주느라고,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갑자가 바쁜 일이 생겨서”라고 합니다. 핑계 대지 마시고 그냥 하나님께 “죄송합니다. 회개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갈릴리 같은 정직한 신앙인 되어야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는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자기가 게을러서 하지 않았으면서도 “주인은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고, 심지 않은데서 거두는 줄을 내가 알았습니다. 주인은 무서운 분이라 본전까지 까먹을까봐 겁이 나서 숨겨 두었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악한 종이라며 당장 내쫓았습니다. 하나님께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핑계는 결단이 없는 신앙인들의 전매특허입니다. 성숙한 신앙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성도들에게서는 볼 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불행은 ‘유능한 사람’은 많지만 ‘통 큰 사람이’이 적은 것입니다. 작은 물살에도 쉽게 흔들리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통 큰 정신’의 표상이었습니다. 그런 ‘통 큰 정신’이 바로 예수 정신입니다.

성공적인 신앙생활과 성공적인 교회생활을 위해서 마음을 넓히기를 바랍니다. 살면서 찬란한 비전과 긍정적인 말로 입술을 넓게 열고 더 나아가 마음도 넓히십시오. 그래서 참기 힘든 일도 잘 참고, 필요하다면 손해도 볼 줄 알고, 모든 사람을 잘 받아들이는 넓은 수용성을 갖추십시오. 그래서 웬만한 일에는 상처받는 일을 허용하지 마십시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의 대표적인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수용성’입니다.

그런 정신을 체질화시키기까지 가야 할 길은 멉니다. 그러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육적인 군더더기를 조금씩 덜어내면 조만간 얼굴빛이 환하고 마음이 따뜻해서 살맛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잠시 구름에 가려지기는 해도 본래 우리는 가을 하늘처럼 영혼이 맑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본래의 사람됨을 되찾기 위해는 더욱 예수님을 붙잡고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여야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의 핑계를 대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믿음생활 잘하시고 맡은 일에 충성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십니다. 성경은 주일성수하면 복을 주신다고 하는데, 왜 주일성수하다가 사업이 안 되고, 출세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십니까?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고 성도들을 섬기면 복을 주신다고 했는데, 왜 봉사하다가 내일 못해서 망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십니까? 이런 분들을 보면서 “걱정도 팔자라”고 합니다. 복을 주신다고 했으니 열심히 해서 복을 받을 생각을 가지십시오, 왜 안 되고 망한다는 불안한 생각을 하시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라. 그래야 천국 간다.”고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를 믿는 믿음으로 말씀대로 믿어야합니다. 순수한 신앙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은 순수한 믿음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제자들 가운데 세우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변화돼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마태복음 18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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