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2. 22:02ㆍ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몇년전인가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함께 근무하고 계시던 선생님 한분이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날 선생님 위로차 병원을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병문안을 가려고 학교를 나서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에 한가지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라는 음성이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음성을 가서 이야기 하라는 마음또한 주셨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분에게 찾아가서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시는데 쉽지만은 않은 말씀이었습니다. 신앙이 있으신 분이면 아멘하며 받아들이겠지만 신앙이 약하신 분이면 병문안 와서 무슨 소리 하는 것이냐고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선생님을 위해 기도를 마친후 선생님 사모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혹시 어떻게 생각하실까 싶은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해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곳에 병문안을 오기 전에 말씀을 한가지 주셨는데 그 말씀이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이었다고 말입니다.
사모님은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저보고 앞으로 신학을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여쭙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말씀하시기를 '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용기가 나지를 않아서 고민중이었다' 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일도 아니고 교통사고를 당한 일인데 감사헌금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망설이고 계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 용기를 내어 감사헌금을 하기로 결정을 하시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정을 하지 못해 마음이 편안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되었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저에게 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신 말씀은 선생님 사모님께 주셨던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도 정확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마저 다 알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말씀을 받은 자는 그 말씀을 왜 주셨는지 모를 때가 많지만 말씀을 전해 받은 분에게는 용기와 확신과 위로와 회복의 말씀으로 역사하시기에 그렇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너무나도 가벼웠고 은혜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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