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3. 09:42ㆍ좋은 글, 이야기
소망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겨내자
< 롬8:19-28 >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괴로움이 있다. 그것은 우리와 같은 피조물들이 모두 겪고 있는 괴로움이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범죄함으로 일어난 결과다. 죄와 사망 권세에 사로잡혀서 20절대로 허무한데 굴복하며 사는 것, 즉 21절대로 썩어짐의 종노릇하며 사는 것이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롬7:24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탄식했던 문제, 즉 우리의 육신이 죄와 사망의 법에 얽매여 있는 문제다.
그래서 21-22절대로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면서 그와 같이 허무한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소망하며 살고 있다. 23절대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감사하게도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처음 익은 열매, 즉 시작일 뿐 완성, 완료는 아직 아니다. 완성, 완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우리는 그 완성, 완료의 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 완성, 완료는 23절대로 우리 몸의 구속이다. 즉 우리의 육신이 죄와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는 예수님께서 피 값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 권세에서 구속하셨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죄와 사망 권세에서 이미 해방되어 자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육신까지 완전히 구속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우리의 육신이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하게 되는 괴로움을 겪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받은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는 장차 우리의 육신까지 구속되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한 자유에 이르게 될 것을 하나님께서 보장하시는 보증이다. 고후5:4-5에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말씀하셨다.
우리는 장차 이루어질 온전한 구속의 보증으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아 지금도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통하여 우리의 육신이 죄와 사망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길로 행하여 나아가는 새 생명의 자유로운 삶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까지는 부분적일 수밖에 없다. 아직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훗날 때가 되면 우리는 우리의 육신이 온전히 변화되어 더 이상 허무한 데 굴복하지도 않고 썩어짐의 종노릇도 하지 않는 완전한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바로 이 소망이 있다. 지금은 비록 이 육신이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하며 살고 있지만, 장차 때가 되면 이 육신까지 온전히 구속되어 마침내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되리라는 소망이다. 우리는 이 소망을 가지고 그때를 기다리며 참고 이겨내야 한다.
24절에서 우리는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말씀한다. 비록 지금 우리의 모습은 완전하지 못하고 여전히 죄와 사망 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의 육신을 보게 되지만,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대속하시고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선포하신 자들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자들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아직 온전히 구속되지 못한 우리의 육신이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하는 괴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시고 성령으로 보증해주신 우리의 육신까지 온전히 구속되는 그 날을 소망 가운데 기다리며 그러한 소망을 가진 자답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소망이 24절대로 보이는 소망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24절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망인 것이다. 따라서 25절대로 보지 못하는 소망을 가지고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면 믿음을 가지고 참음으로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 생활은 어찌 해서든지 우리의 육신을 쳐서 복종시킴으로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하지 않고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생활은 쉽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 26-27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말씀하신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육신이 부분적으로 죄와 사망 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힘만으로 믿음의 길을 달려 나갈 수 없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연결 고리인 것이다. 이 연결 고리를 통해 우리는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바로 내주하시는 성령이 이 연결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기도를 책임져 주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소망 가운데 영적 싸움을 계속해 나가야 하는 우리를 도우시는 한 가지 방법이다. 여전히 부족하기만 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26-27절대로 내주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까지 다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의 필요대로 친히 중보해 주시는 것이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또다른 도우심은, 창조주로서 이 세상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28절대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섭리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셔서 선을 이루도록 섭리해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한 없이 부족한 안목으로 현재의 상황을 함부로 판단하고 낙심하거나 좌절하거나 불평할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어떠하셨는가를 기억하고, 요셉에게 어떠하셨는가를 기억하고, 다윗에게 어떠하셨는가를 기억하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섭리하셔서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시는 뜻을 이루신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아직도 우리의 육신이 불완전하여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육신이 온전히 구속되어 우리가 완전히 거룩해질 그 날이 보장되어 있다.
그 날을 바라보는 소망을 잃지 말자.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기도로 도우시는 성령이 계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그러니 믿음으로 힘 있게 일어서서 담대히 싸워 나가자. 날마다 우리의 육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길로 행하기를 힘쓰자.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때가 되면 약속하신 대로 우리의 육신을 온전히 구속하여 우리를 하나님 앞에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주실 것이지만, 그날이 되기 전까지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날마다 더욱 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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