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에 대하여

2013. 10. 6. 18:02좋은 글, 이야기

 나눔에 대하여

 

 

 

 


미국의 어떤 마을에 주민들이 모여 회의를 합니다.

회의의 주제는 서로 있는 것을 나누어 도와가며 사는 마을이 되자는 것입니다.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회의가 이어 집니다.

“자,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의장의 질문에 한사람이 손을들고 이야기 합니다.

“마차가 두 대 있는 집은 한 대를 기증 하도록 합시다”

또 한사람이 이어서 말 합니다.

“마차만 있으면 뭐 합니까 말도 두 마리 있으면 한 마리를 기증하도록 하십시다”

모든 사람들은 이 의견이 너무 좋은 의견이라 모두들 동의하여 만장일치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들 흐믓한 표정으로 웃음을 머금었습니다.

“ 자 그러면 누가 기증을 하실분.....”

의장의 말에 모두들 다투어 이야기 합니다.

“아...말이 두 마리 있는 사람이 이야기 하세요...”

“마차가 두 대인 집은 없나요?”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마을에는 말 두 마리와 마차 두 대가 있는 집이 없었으니까요.

그러자 다른 한사람이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닭을 두 마리 이상 있는 집은 한 마리씩 기증 하도록 하십시다”

그 말이 끝나자 아무도 대답이 없습니다.

결국 그 의견은 부결되고 말았답니다.

그 마을의 대부분 사람들은 집에 닭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5장에 안식년의 면제규례가 있습니다.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사람들은 매 칠년 끝에는 면제 해주고 독촉하지 말라는 규례입니다.

그리고 같은 마을에 사는 가난한 형제에게는 반드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고 하십니다.

덧 붙여서 일곱째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볼품없는 모양새의 사람이 찾아왔을 때 정말로 그를 향하여

사랑의 마음을 담고 맞이 하였는가?

좀 있어 보이는 사람과의 차별없는 대접을 하였노라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가?

 힘든 개척교회 시절을 통하여 지난시절을 돌아보며 주님 앞에 부끄럽고 죄송해서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이제 은퇴를 앞둔 노목사님의 그 고백이 밥퍼 활동과 노인, 노숙자 찬양을 인도하는 나의 가슴을 후벼댑니다.

사업장에서도 어렵고 힘든 목사님들의 방문보다는 재정 넉넉한 교회의 목사님을 더 환대 하였던 못난 장사치의

 속셈이 드러나는 것 같아 찔끔 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삶은 이타보다는 이기심으로 가득찼음을 고백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새벽 바람에 몰고온 나의 기도는

 

“주님닮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생각을

미미 하게나마 허락 하셨사오니

이 죄인으로 하여금 믿음과 소망으로 재우게 하시고

사랑으로 눈을 뜨게 하시며 이 하루도 주님께서 이끄시사

이 부족한 죄인의 입술을, 행실을, 이마음을 온전하게 하셔서

원하시는 길목에서 주님 만나뵈옵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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