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7. 11:26ㆍ좋은 글, 이야기
소금이 어떻게 짠 맛을 잃어버렸을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언약을 맺을 때 소금을 먹었다고 합니다.(민18:19)
서로 상대방의 소금을 먹는 이 행위를 신실함과 우정의 상징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 소금을 불때는 데 사용했습니다.
흔한 낙타똥을 말려서 연료로 사용하면 잘 타지 않았기에
각 가정에서는 빵을 굽는 가마 밑에 소금판을 대서 촉매역할을 하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소금이 맛을 잃어 버릴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소금이 맛을 잃어 버려서 못 쓰게 된 경우를 보셨습니까?
흔치 않은 일입니다.
소금이 어떻게 해서 짠 맛을 잃어 버릴 수가 있다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식염으로 사용하는 소금은 공업적으로 생산된
제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사해 인근의 물이 증발한 웅덩이나 여름이 되면
마르는 사해 주변에서 소금을 체취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땅바닥에서 퍼내온 소금 덩어리는 순수하지 않고 마그네슘, 석회,
또는 풀찌끼 같은 것들이 섞여 있어서 습기에 의해 녹으면 쓸데없는
찌꺼기들이 남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서 짠 맛을 잃어버린 소금들은 어떻게 처리했겠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들을 곧장 버리지 않고 갈무리해두었다가
예루살렘성전에 따로 모았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되어 비가 내려 뜰의 대리석이 미끄러워지면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맛을 잃은 소금들을 뿌렸습니다.
짠맛을 잃어버린 소금들은 이처럼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마5:13)/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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