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 21:56ㆍ좋은 글, 이야기
무관심이 불신자를 만든다
글쓴이 /봉민근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을 몇 년 동안 만나지 않으니
어떤이들은 얼굴만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이들은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절친으로 가까이 하던 사람들도 헤어져 시간이 흐르면 모두가 희미해지고 잊게 마련이다
사춘 누님은 충청도로 시집가서 아들 딸 잘 낳고 신앙생활도 아주 열심히 하였었다
나에게는 마음 든든한 신앙인 친척중에 한 분이였는데
그 누님이 교회에서 섭섭한 일로 교회를 한번 두번 빠지게 되었다
교회에서도 미안한 마음에 심방도 안하고 몇 달이 흘렀다
누군가가 와서 교회에 가자고 하면 못 이긴 척 갔을 텐데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교회에 나가지 않으니 마음이 괴롭고 미칠것 같았다고 한다
그렇게 흘러간 세월이 수십년....
그 누님은 완전히 불신자가 되어 옛날에 교회에 다녔던 추억만 간직할 뿐
하나님이니 예수님이니 하는 말 마져도 저 만치 멀리한 채
이제는 교회 나가고 싶은 마음 마져 모두가 싫어졌다고 한다
우리 주변을 돌아 보면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非一非再 )하다
교회의 무관심이 불신자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어느 목회자만의 책임이 아니고 성도 모두가 지체의식의 결여로 인한 결과인 것이다
교회 수십년 다녀도 서로 인사 한번 제대로 안하고 지내는 성도들이 교회안에는 너무나 많다
위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무관심으로 불신앙자를 만들수 있음을 우리는 꼭 기억 해야한다
그러기에 무관심은 죄악이며 신앙인으로서 있어서는 안될 좋지않은 습관이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거나 무관심 하시다면 우리는 매우 불안정한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교회 안에서 아는 사람들끼리만 가까이 지내는것은 잘못된 교회 생활이라 말 할 수 있다
1년을 다녀도 아는 체 하지 않는 교회에서 새신자들은 설곳이 없다
전도도 중요 하지만 출석하는 교우를 잘 보살피는 섬김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일 중에 일이다
초대교회의 부흥의 비결은 서로 돌아보며 떡을 떼는 교제 가운데 이루어 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교제는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해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이번 주일 부터라도 교회에서 그 동안 가까이 지내지 않았던 사람들과 대화의 문을 트고
우리의 마음의 문을 활 짝 열기를 기대해 본다
예배가 끝나면 바쁜일이 없어도 집에 가기에 바빴던 사람들은
이제 부터라도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대화를 시작해 보자
다윗의 시(詩) 중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에도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라고 했다
관심은 또 하나의 전도다
관심은 또 하나의 섬김이다
관심은 믿음의 표현 이다
관심은 사랑의 실천 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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