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는 사람

2017. 4. 26. 16:20좋은 글, 이야기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는 사람                   



일반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그저 미련하고 어리석게 생각 됩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 전서 1 : 18 )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고 믿는 자들에게 죄 사함과 함께

구원을 베푸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밖에 없습니다.

 

십자가를 보게되면 내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신

예수님이 보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 바로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는 것이 깨달아질 때

비로서 참다운 회개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는 순간에

내 죄악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나의 본성이 더러운 죄로

심히 부패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지옥으로 떨어져야 할 마땅한 죄인임을 자각하고

내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엄청나게

큰 죄인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나의 죄로 인한 수치스러운 감이 온 몸을

뒤덮고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엄습해 오면서

주님 앞에 죄를 통회 자복하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 납니다.

 

그 동안 예수님을 멀리하고 살아왔던 나의 과거 삶이

온통 죄로 얼룩져 있음을 통감합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모든 것이 죄라고 여겨집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나는 절대로 구원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마음속 깊이

진하게 받아들여 집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참된 회개를  한 자는

죄를 단지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죄를 혐오스럽게 느끼고 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면서 죄를 가장 미워 합니다.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죄란 사기질, 도둑질, 살인질, 거짓말 등 외적인 죄를

떠오릅니다.

 

그러나 죄는  우리 내면속에 깊숙히 뿌리박혀 있는

원망, 미움, 시기, 질투, 분쟁, 분노, 탐욕 등 온갖

내적인 죄들을 모두 포함 합니다.

 

성령으로 회개하게 될때

우리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내적인 죄들이 하나씩 하나씩

들춰나면서 몸서리 칠 정도로 하나님 앞에 죄를 통회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 마음속으로부터 악한 죄들이 나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성령으로 회심했더라도 누구나 죄의 유혹을

받으며 세상을 살아 갑니다.

 

회심한 이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죄의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말이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의 은혜를 베풀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죄를 지어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다 용서해 주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납하시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죄를 짓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때마다 죄를 다 용서해 주시니까

우리는 어떠한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회개의 삶을 살면 죄를 이기게 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죄를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회개하는 삶을 살게되면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참된 회개는 남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는 은혜로 살아

갑니다.

 

자기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으면서 남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진정한 회개 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회개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이르시기를,

우리가 회개하지 않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 : 3, 요한복음 3 : 5 )

 

이러한데도,

많은 교인들이 오직 믿음속에는 모든 죄 사함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회개의 중요성"을 등한시  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상당수 교인들이 생명얻고 구원에 이르는

참된 회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믿기만을 고백하는 것으로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교인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즉, 믿음에는 반드시 회개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고

구원이 결코 없다라는 뜻입니다.

 

성령으로 참된 회개를 한 자는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자아"로 가득찬 사람은 삶이 자기 중심적이고

절대로 하나님 중심적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실은 자기만 믿고 사는

것입니다.

 

"나"를 포기해야 내 안에 주님이 들어 오십니다.

"내 자아"로 가득찬 마음속에는 주님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정말 십자가를 통과했는지의 기준은
"내 자아"가 죽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비로서

"내 자아"가 죽고 대신 주님이 내 안에 오시면서

주님과 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오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 하신다는 뜻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셔야 비로서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나 거룩해지는

내적 변화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 받기 위해서는 "내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즉, 내 마음이 빈그릇이 되어야 비로서 성령 충만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예수님 한 분이면 족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님 이외에 그 어떤 무엇을

더 구하겠습니까 ?

 

여러분들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요.

 

당신을 진심으로 무한히 사랑하는 분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 아니면 그 어떤 친구라고

생각 하십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우리에게 믿음과 회개와 구원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때 비로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지면서

이웃을 내 몸처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르기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요한 일서 3 :14 )

 

즉, 사도 요한은 사랑이 있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이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으로 구원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기만 하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면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사라지면서 사람이 미워져도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 합니다.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믿음으로써 구원에 이른다"라는 표현에

"사랑함으로써 구원에 이른다"라는 말로 복음의 결말을

맺고 있습니다.

 

지옥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 가는 곳이고

천국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사람이라면

회개하고 사랑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내가 죽을때에 비로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풍성히 부어지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우리에게 임하시어

주님의 사랑을 부어 주소서.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