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지배 받고 사는가?

2017. 9. 4. 13:14좋은 글, 이야기

무엇에 지배 받고 사는가?                  


 

글쓴이/봉민근


사람은 누구나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살 수 밖에 없다.

옆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욕을 거칠게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거친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 나올 확률이 아주 높다.


그렇지만 경건된 사람들과 함께 하면 자신도 그 거룩성과 경건의 습관이 몸에 배이게 된다.

이 처럼 자신을 지배하는  주변 환경은 사람의 생각과 살아 가는 방향에 있어서

인격 형성 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뿐 아니라 돈의 지배를 받는자는 돈의 노예처럼 살게 되고

명예에 지배 당하는 사랑들은 명예만을 따라서 그들의 종처럼 살게 될 수 밖에 없다.


나를 조종하며 나의 삶을 이끌고 가는 주체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되는 대로 살다 보면 그 삶은 황폐 해져서 노력하는 모든 수고에 대한 보람 같은 것을

느낄 겨를도 없이 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은 주변 환경과 자신이 설정해 놓은 습관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것을 향하여 나가기란 매우 힘이 든다.


사람은 누구나 변화 하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가장 변화하기를 싫어하는 것 또한 인간 들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여

현재의 삶에 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마약과 같은 것이며 습관은 중독성이 있어서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엔 습관의 종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란 동물의 특성인 것이다.  
 


주변 환경모드를 어디에다 설정하느냐 하는 문제는 세상에 그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어려서 부터 불교같은 곳에서 영향을 받고 살면 그들의 대부분은 불교신자가 되고

교회를 가까이 하게 되면 기독교 신자가 된다는 것은 우연한 이치가 아니다.


그래서 어려서의 교육과 환경은 평생을 좌우하며 신앙생활에도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우상의 환경과 소굴에서 벗어나 본토 친척을 떠나라 하심

이러한 환경의 중요성 가르쳐 주는 좋은 예가 된다. 

 

참된 성도라면 내 주변에 환경이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에 가장 좋은 여건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힘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배와 통치가 통하는 믿음의 통로가 우리의 환경과 습관에 자연히 스며들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성도가 되지만 세상의 물질과 세상의 명예나 권세의 지배를 받으면

그들은 세상의 종이 되어 살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