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0. 23:14ㆍ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은 우리의 슈퍼마켓인가?
글쓴이/봉민근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어찌 주님을 찬밥 대하듯이 대 할 수 있겠는가?
배고플 때 어쩔수 없이 남은 찬밥을 먹듯이 내게 필요 할 때만 찾는 주님은
결코 그런 취급을 받으실 분이 아니시다.
주님은 내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존재하는 양념이 아니다.
주님은 나의 필요를 위해서 존재하는 슈퍼마켓도 결코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것 "골라 골라"를 외쳐대는 남대문 시장도 아니시다.
주님은 내가 필요한 곳에 계셔서 경호하는 경호원이 아니시며
나의 미래를 위해 노동하시는 노동자도 아니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님을 이것 저것 모두를 섞어 만든 비빔밥처럼 만들어 놓고
내 입 맛에 맞는 분으로만 취급하지 않았는지.....
그분은 우리의 왕이시며 왕들의 왕이시니
우리가 지극히 높여 드려야 할 "존귀" 그 자체시라
주님은 세상의 주인이시요
만유의 대 주재시라
주님은 내가 좋을 때 씹는 껌처럼 달면 씹고 단물 빠지면 버려 버리는 껌딱지가 아니신대
우리는 어리석게도 나의 욕심을 채워 주시는 분으로만 착각 하며 살고 있다.
나에게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를 드려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할 창조주 이심을 한 순간이라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왜 기도하는가?
왜 교회에 가는가?
바로 나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러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가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과 대화하고 싶어 기도하고
그분을 예배하고 싶어 교회에 가야만이 진짜 성도다.
더 이상 하나님을 능멸치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위한 찬밥도 슈퍼 마켓도 경호원도 아니다.
돈 많이 벌고 잘 살고 싶어 교회에 나온다면 더 이상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고
차라리 노동판에 가서 열심히 일하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그분이 바라는 것은 나의 마음이요 중심을 그 분께 향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얻기를 소원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위해서 살 수는 없겠는가?
※혹시 오늘 드린 기도가 슈퍼마켓에 가서 구하는 기도를 드리진 않았나요?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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