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고백도 신앙고백이다

2019. 2. 10. 23:23좋은 글, 이야기

죄의 고백도 신앙고백이다.                   

 

글쓴이/봉민근


자기의 허물을 고백한다는 것은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다.

그렇지만 매우 힘든 일이다.


어쩌면 사람들은 자존심 하나로 사는지도 모른다.

그 자존심 때문에 죄와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어떤이는 자신의 자존심을 내려 놓지 못해서

삶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화인 맞은 자와 같이 절대로 죄를 고백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취하지 하지 않는이들은 

자신의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계기가 마련 되지 않으면

절대로 변하지를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로 고난이라는 채찍을 드셔서

인간을 인간답게 재 창조의 역사를 매일 같이 만들어 가시기도 한다.


하나님 앞에 죄의 고백도 신앙고백이다.

죄인임을 인정 하는것이 용서 받는 길이다.


잘못을 뉘우치는 자녀를 징계할 부모는 없다.


사람들의 약점중에 약점은

자신이 말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옳바르게 살겠다고

수도 없이 다짐하며 말하지만

그렇게 살기란 태산을 옮기는 것과 같이 힘들다.


너 받은것 거져 주라 찬양은 하지만

찬양한대로 사는이가 적은것 처럼

우리의 말과 행동 사이에는 엄청난 건너지 못할 강이 흘러

스스로는 극복하지 못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한 것이다.

고난을 주시든지 아니면 무관심하게 계셔서

스스로 수렁에서 하나님을 찾게 만드신다.

만약 우리에게 기도라는 선물을 주시지 않았다면

인생은 절망일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회개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것이 없다.


오늘 우연히 일어난 일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고 교훈하며 말씀하시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우주 만물을 붙드시고 통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하나님을 피해서 인간이 갈 길은 없다.

모든 사건 하나 하나에도 하나님이 계셔서 바라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길을 가다 만난 날아가는 벌레가 인간이 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듯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수도 없고 온전히 깨달을 수도 없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나의 삶을 고백하는 인생이 복된 인생이다.

신앙 고백 중에 죄의 고백 만큼 위대한 고백은 없다.


그 고백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실 확실한 길이기 때문이다.

죄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설치된 철조망이요 가시덩쿨이다.


죄를 고백하며 회개 하는 것은 이들을 제거하는 장치요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