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터가 선교지다

2019. 4. 4. 19:35좋은 글, 이야기

우리의 일터가 선교지다                   

 

글쓴이/봉민근


우리의 직장은 하나님이 파송한 일터요 선교지다.

그러므로 자신의 일터에서 하는 일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직업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며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수도 있고 그와 반대 일 수도 있다.


교회에서 하는 일 만을 주를 위한 일로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그 동안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세상을 외면 하고 하나님만을  섬긴다는

핑계로 세상을 등지고 사는 잘못된 오류를 범하면서 살아 왔다.


세상의 일과 교회의 일을 구분하는 것은 이중적 신앙인의 태도다.

세상을 외면한 복음이 왜 필요한 것인가?

세상이 없는 교회의 존재는 그 존재 가치를 잃은 것이다.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며 세상을 위해 십자가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교회는 좀더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으로 그 존재 가치를 나타내야 한다.


교회는 매우 중요한 곳이지만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정과 일터를 먼저 주셨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시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삶의 현장을 신앙의 터전으로 만들지 못하면 세상을 어떻게 변화 시키며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로 만들어 가겠는가?


어느 유명한 목사님은 신앙인에게 있어서 첫째는 하나님이요, 둘째는 가정과 이웃이요, 세번째가 교회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만큼 우리가 생활하는 무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곳이 신앙의 중심지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이다.


우리는 교회안에서 만의 신앙생활로 그쳐서는 안되며

삶의 현장에서 주님이 드러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주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통치 속에서 살지 못하고

주님이 무엇을 주실까 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살아 가다 보니 참된 신앙생활에

만족이 없고 기쁨도 없는 것이다.


오늘날 이러한 이중적인 태도는 교회를 교회답지 못하게 하고

이기주의적인 신앙인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내 일터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되지 못하면

이는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