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9. 10:26ㆍ좋은 글, 이야기
나의 무릎이 약해지는 이유
글쓴이/봉민근
죄의 짐이 무겁다.
올바르게 살겠다고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매일같이 결심하고 노력도 하건만
내 속에 있는 죄성은 사라지지를 않는다.
하얀 거짓말이라고 포장하고
나름 거룩한 척, 경건한 척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죄는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
예수님의 피로 속죄함 받았다고 위안받고 살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죄악들이 세상 사는 날 동안 지속되고 반복된다.
그래서 날마다의 회개가 필요하고
매일매일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이 필요하다.
인간은 모태로부터 죄악 중에 태어나 죄를 밥 먹듯 먹고사는 존재임을
그 누가 부인하랴!!
나는 말씀의 우슬초로 날마다 씻어야 한다.
나를 때리는 예배가 필요하고
나를 돌아보는 기도가 필요하다,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고 느끼지 못하면
나는 소망 없는 자로 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을 수도 끊을 자도 없다.
다만 내가 문제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오늘도 죄악 된 삶을 반복하는 죄인으로 산다.
끊어야 한다.
세상과 부대 켜 싸움이 벌어질 때에
이삭처럼 새로운 곳에 새 우물을 파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여 준 자리에 하나님의 단을 쌓아야 한다.
십자가 아니고서는 답이 없다.
예수님의 피가 아니고서는 살 길이 없다.
나이 들어 알았다.
나의 무릎이 약해지는 이유를.....
내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설 수도 갈 수도 없는 무능함을 깨닫고 무릎을 꿇으라고
하나님은 나의 다리에 힘을 빼신다.
평생을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으니
무릎은 견디지 못하고 약해져 쓰러질 수밖에 없다.
이제 죄와 교만의 무게로 약해진 무릎을 꿇어야 할 시간
나를 내려놓고 죄악들을 내 던져야 할 시간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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