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3. 11:30ㆍ좋은 글, 이야기
섬김의 정신으로
글쓴이/봉민근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신앙적 지식이나 재능에 대해서 늘 말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기주장이 옳다 하여도 그것이 너무 강하면 상대로 하여금 상처를 주게 만들고 심지어 상처를 주어
자살에 이르게 하는 일들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경을 잘못 알거나 잘 모르는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자칫 오만함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늘 겸손함으로 건전한 토론 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공격적이거나 그들을 이단시하는 풍토보다는 잘못을 잘 설명해 줌으로 이해가 가도록 인도해 줄 필요가 있다.
그것이 섬김이요 그리스도의 정신이다.
인터넷 상에서 댓글로 남을 비하고 욕설에 가까운 표현들은 인격적인 살인 행위와 같다.
아무리 자신의 판단이 옳다 할지라도 내 의견은 이렇다 말해 주어야지
도를 넘는 공격적인 표현은 삼가해야 옳다고 본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어 상대를 대하여야 한다.
남이 나를 공격하면 상대도 나를 공격하게 되어 있다.
바른 정보와 자료를 제시하고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된 지식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태도라 본다.
그리스도인에게 무례함은 성경적이지 못하다.
항상 사랑과 절제와 긍휼이 동반된 교제가 필요하다.
나를 낮추면 상대도 자신을 낮추게 되어 있다.
자신의 적은 지식으로 인격적인 살인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지난 20년간 카페를 통하여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그만둘까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전체를 보지 않고 한 가지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자신의 과격함을 드러내는 이들을 볼 때에 가슴이 아팠다.
어떤 이익을 위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단 한번이라도 글이나 자료로 섬겨주지 않으면서
무례함으로 비난하는 일들은 삼가해줬으면 좋겠다.
적어도 그리스도인 다움을 잊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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