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1. 10:38ㆍ좋은 글, 이야기
처음 살아보는 오늘 하루
글쓴이/봉민근
인생을 두 번 살아 본 사람은 없다.
나이가 많아도 오늘이라는 날은 처음 살아보는 새로운 날이다.
험산 준령 산속을 처음 가보는 사람의 눈에는 모든 것이 낯설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어제의 경험이 오늘과 똑같을 수는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유도 오늘이라는 낯선 날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인생길에는 도처에 위험의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지 않는다면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어제의 행복이 오늘도 재연된다는 보장은 없다.
마귀란 놈은 성도가 잘 되는 꼴을 못 본다.
이는 저들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이다.
저 앞에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제 힘만 의지하면 패할 수밖에 없으나 우리 주님과 함께 하는 인생은 언제나 든든하다.
잠시의 고난이 있고 실패는 있을 수 있으나 우리 주님 안에서 사는 자는
잠시 넘어질지언정 아주 망하지는 않는다.
세상 끝날까지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고 우리 주님이 성경에 못 박아 놓았기 때문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이고 아무도 우리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는 없다.
주안에 있으면서도 늘 염려하는 자는 정말 바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근심 걱정하며 산다는 것은 아직도 내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교만함이 가슴속에 박혀있기 때문이다.
성도는 처음 가보는 인생길을 가면서 가슴이 설레야 한다.
하나님이 오늘은 어떤 길로 나를 인도하실지 기대감으로 살아야 한다.
성경은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말씀한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너를 도와 주리라.
걱정 근심하지 마라.
나를 믿으라.
이토록 수없이 말씀하시건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며
온갖 세상 짐을 다 지고 염려하며 사는 인생처럼 어리석은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들에 핀 백합화도 오늘을 염려하지 않으며 하늘을 나는 새도 오늘을 살 것을 걱정하지 않는데
왜 사람만이 유독 걱정하며 사는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믿는다고 하나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내게는 주님이 계신다.
힘차게 하루를 주께 맡기고 산다면 가보지 못한 오늘 하루 속에
나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선물이 하늘로부터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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