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밥그릇을 챙겨 주시는 분

2020. 12. 20. 14:00좋은 글, 이야기

내 밥그릇을 챙겨 주시는 분                   

 

글쓴이/봉민근

 

인간의 의지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풍전등화란 말이 어울릴 것 같다.

그만큼 세상의 영향과 지배 속에서 변하기 쉬운 것이 인간의 마음이요 의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도 필요하고 마귀와의 결전을 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만 들어가면 모든 것이 다 될 것처럼 여겼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싸워서 이겨야 차지할 수 있는 땅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분명한 의식이 있어야 한다.

가나안 땅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하늘로부터 내리던 만나도 그치고 그 땅을 점령해서 그곳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의지하는 태도다.

기독교인은 어려우면 더욱 기도하며 기도로 버텨내야 한다.

힘들어 죽을 것 같아도 인생의 절벽 끝에는 하나님이 마련하신 날개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최우선적 순위는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에 할례를 행하여 하나님의 백성임을 몸에 새겼듯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마음에 심비에 그리스도의 피로 적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사실 세상 사람과 분별이 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아직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믿는 자는 믿는 자답게 세상 사람과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식을 몸에 달고 살아야 한다.

 

진정한 믿음이 아닌 형식적인 믿음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의심하던 자들은 모두가 광야에서 죽었다.

 

형식적인 순종이 아닌 진정한 순종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을 언제나 보호해 주셨다.

 

순종 없이 말로만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해서는 안된다.

 

내 앞에는 언제나 예수님이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나의 마음까지도 알고 계신다.

내 삶의 지극히 작은 것까지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달라야 한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죄가 됨을 알아야 한다.

내가 잘하면 결코 그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상은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진짜다.

 

내 밥그릇을 챙겨 주시는 분이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그것을 알아야 사람들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는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절대 믿는 우리를 굶겨 죽이지 않으신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증거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의 할례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내 생명의 주인이 누구신지 분명히 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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