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의 삶을 누구와 함께 하는가?

2021. 3. 14. 19:06좋은 글, 이야기

나는 오늘의 삶을 누구와 함께 하는가?      

글쓴이/봉민근

인간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자기의 뜻에 반하면 언제나 공격성이 나타난다.
아무리 좋은 사이 일지라도 순간에 돌변하는 것이 인간이다.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따라서 철저히 자기 안에 갇히게 되기 쉬운 것이 인간이다.
이성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는 자기가 속한 집단에 매몰되어
그 이상은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심리를 우리는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사람의 판단은 늘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바른 것 같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전혀 정반대일 수가 있다.
베드로가 주님의 십자가 지심에 대하여 반대 의견을 말했을 때에
주님은 단호히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호통치셨다.

인간적인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인간적인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스르는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기준은 항상 말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말씀의 저울에서 기울어지면 우리의 삶은 사단에게 점령당할 수가 있다.

신앙인은 어떤 경우에도 말씀이 우선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돌파구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문제의 열쇠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죄에 대해서 예민하고 악을 멀리하려는 혜안이 열리지 않으면 안 된다.
과연 나는 오늘의 삶을 누구와 함께 하는가?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은 위험하다.
세상을 정복하되 세상에 지면 안된다.

세상을 부러워하며 닮아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자를 쓰신다.
경건되지 못하고 망령되이 사는 자가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없다.

진정 나는 오늘의 삶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뻔한 답이지만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만이 소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그것을 알면서도 해답대로 살지 못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