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8. 22:39ㆍ좋은 글, 이야기
그리스도인이 용기를 잃으면
글쓴이/봉민근
사람들은 자신감이 꺾이면 모든 면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친척 형님 중에 한 분은 젊어서 얼마나 똑똑하고 당당했는지 그 앞에 나서서
대화로 이길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얼마 전 장례식장에서 만났는데 그 젊은 시절의 기백은 다 어디로 가고
한낱 연약한 노인이 되어 있었다.
아우들의 이야기에도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 자신의 소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연약함을 볼 수가 있었다.
속된 표현으로 기가 다 빠진 것 같았다.
사람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자신감이다.
그리스도인이 자신감이 없으면 절대로 전도할 수가 없다.
하나님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자신감이 떨어지면 비신자들의 이론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내 등 뒤에 백이 되어 주신다는 자신감을 잃으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당하게 행동하거나 소견을 표현할 수 없고
그야말로 세상 사람들 앞에서 기죽어 살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언제나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예전에 구두닦이 하시는 부부를 오랜 세월 곁에서 지켜본 적이 있었다.
비록 힘든 삶으로 자랑하거나 내세울 것이 없어도 그들 부부는 하나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그 누가 그들 부부 앞에서 하나님을 욕하거나 비하하는 말을 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전능하신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신데 왜 욕을 하십니까 하고 당당하게 말하곤 하였다.
그분들 앞에서 하나님을 욕하다가 사과를 하고 가는 것도 보았다.
그리스도인이 무엇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님 믿는 것에 대해 당당하지 못할까?
하나님에 대한 자부심이 없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담대해야 한다.
사람이 호랑이를 만나면 두려울 것이다.
그러나 호랑이 역시 사람을 두려워한다..
세상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당당한 그리스도인 앞에서 비신자들도 움츠려 들 수밖에 없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나 많아서 이곳에 다 기록할 수가 없다.
담대한 자만이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다스리며 이끌고 나갈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군사로서 용맹을 잃지 말아야 한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싸움은 이미 이긴 싸움이다.
그리스도인이 용기를 잃으면 믿음을 잃은 것이요
그리스도인이 담대함을 잃으면 영적 전투에서 이미 패배한 것이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주 안에서 담대한 성도로 살자.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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