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0. 11:35ㆍ좋은 글, 이야기
말씀을 되새김질하는 삶
글쓴이/봉민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잊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좋은 일은 기억하되 나쁜 기억은 속히 지울 수 있어야 한다.
살면서 수많은 상처와 아픈 기억을 영원히 간직한다면 그는 불행한 인생이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슴에 품고 기억해야 한다.
날마다 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는 그날의 만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도 애굽에 종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에 많은 기적을 일으키시며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
유월절을 지키라 하심은 그날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40년간의 혹독한 광야의 훈련소에서 단련시키시고 연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그들의 뇌와 가슴에 각인시키셨다.
성도는 말씀을 늘 기억하고 되새김질할 수 있어야 한다.
매주 모여 예배하는 것의 목적 중 하나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광야에서 일주일치나 한 달치의 만나를 주시지 않고 매일 수고하게 하심은
그날의 만나를 섭취하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날마다의 만나가 따로 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그날의 양식을 구할 수가 없다.
오늘의 만나를 먹지 못하는 자는 영적으로 굶주려 빈공 한 상태가 된다.
신앙생활에 역동성이 일어나지 않음은 이러한 영적 기아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
인생에게 고난과 시련을 주심은 그 시련과 역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워도 언제나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쫒아야 하는 것이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되새김질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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