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4. 23:45ㆍ좋은 글, 이야기
나는 진짜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가?
글쓴이/봉민근
안티 기독교인들 중에는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여느 성도들보다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 중에는 신학을 했거나 성경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오히려 기독교를 혐오하는데 앞장서는 경우를 많이 본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하여 혹은 예수님에 관하여 지식적으로 접근하다가 다른 길로 빠진 사람들이다.
기독교에 대하여 관심은 많으나 예수님을 못 만난 사람들이 자기의 머리로 하나님에 대하여 이해하려다가
자기의 논리에 맞지 않으니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로 나선 사람들이 그들이다.
어디 안티들 뿐인가?
교회 안에도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성경을 공부해도 지식을 쌓으려는 것에서 그치고 정작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교회에서 서로 만나 교제하고 함께 예배한다고 해서 그들 모두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교회 밖에서도 전도가 필요하지만 교회 안에 불신자 전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다.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으니 당연히 믿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아 놓고 성도들을 대하거나
설교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며 비합리적이고 위험한 일이다.
교회는 예수님을 왜 믿는지 왜 교회에 다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잘 가르쳐야 한다.
매 예배 시간이나 설교를 통하여 진짜 복음인 예수님이 전하여지지 않고 윤리적이나 세상적인 것과
높은 신학적인 지식만 쌓는데 그치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처럼 될 수가 있다.
신학적으로 어떻고 원어가 어떻고 하며 유명한 누가 무슨 말을 했다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교회는 진짜 복음의 핵심을 가르치고 전해야 한다.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는 곳이 교회다.
가끔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다 보면 교회만 다녔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왜 믿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늘 교회에 문제가 일어나고 사회적 무리를 일으키는 것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지 못한 삶에서 잘못을 행하는 데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부모가 믿는다고 해서 자녀도 믿음이 있다고 착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의외로 교회에는 다니지만 믿지 않는 자녀들이 교회 안에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목사라고 해서 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할 수가 없다.
많은 목회자들이 간증을 통하여 이야기했지만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서도
진정한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렇다면 진정 나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존재인가?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지금처럼 살지를 않는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 것이요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날마다의 회개가 영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니까 자신의 욕심과 신념을 믿음으로 착각하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혹 내가 아닌가
깊이 생각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돌이키지 않으면 안 된다.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모두가 예수 믿는 자가 아니다.
주님 앞에 설 때에 내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이런 이런 일을 했다고 해도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내가 도무지 너를 모른다 하실 것이다.
목사, 장로, 집사, 성도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지 못하며 하나님께 속한 자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나는 정말로 주님을 만났으며 진정으로 믿고 있는가?
그렇다면 왜 그렇게 능력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이 모양 그 꼴로 살고 있는가?
세상 사람과 다른 게 없고 바뀐 게 없잖은가?
무늬만 같다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주님 앞에 서서 공력을 시험하는 날 가짜는 그 불을 견디지 못하고 다 타버리고 말 것이다.
내가 교회에서 어떤 지위에 있고 무엇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주님을 만났느냐
진정 믿음으로 주님을 온전히 영접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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