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가 약해졌다

2021. 7. 6. 12:14좋은 글, 이야기

우리의 기도가 약해졌다     

글쓴이/봉민근

기도의 기본자세는 듣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내 말만 하는 것은 너무나 몰상식해 보이며
상대로 하여금 거부감이 앞서게 한다.

때론 믿는 자들의 기도가 이와 같다.
자기 말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듣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기도에 대한 응답의 말씀을 주시려 해도 전혀 듣지 않으려는 오만함이 우리의 기도 속에 깔려 있다.

기도는 내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듣는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무릎을 꿇을 때에 "주여! 말씀하옵소서! 제가 듣고 행하겠습니다"하는
말씀을 주께 아뢰어야 한다.

무조건 내뱉고 보는 그런 기도는 예의가 없는 태도다.
늘 말을 삼가 조심스럽게 중심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같은 말을 수십 번 반복해서 자기 말만 신들린 사람처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세상의 권력자들 앞에서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만남의 시간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내 마음을 내어놓고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와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기도가 약해지면 하나님의 역사가 희미해져서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를 않는다.
깨어 기도하는 자가 영적 눈이 밝아져 말씀대로 살 수가 있다..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영적 동력은 간절한 중심의 기도에서 나온다.
얕은 기도에 머물지 말고 늘 깊은 기도에 이르기를 힘쓰라.
깊은 기도는 하나님의 영적 깊은 세계를 깨닫게 해 준다.

오늘날 우리의 기도가 너무나 약해졌다.
기도가 바닥을 치면 인생도 바닥을 헤맬 수밖에 없다.

잠자는 자신의 영혼을 깨워야 한다.
기도하는 자는 망하지 않는다.
기도하고 하는 일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인생의 진짜 위기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믿는 자는 염려하지 않는다.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의 능력을 믿자!
기도 없는 성공은 저주라 했다.

기도하기가 싫을 때에도 애쓰고 힘쓰며 기도하는 것은 나와의 싸움이다.
오늘날 믿는 사람들에게서 기도의 불이 꺼져가고 있다.
그러나 기도가 습관이 되고 훈련이 된 사람은 기도가 쉽게 열리는 법이다.

기도는 붙잡는 것이다.
기도의 줄을 놓치면 안 된다.
믿는 사람에게 고난은 기도하라는 싸인이다.

전심으로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응답이 없는 것이다.
깊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기도를 게을리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장소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요
기도하는 시간이 하나님과 하나 되는 순간이다.
우리는 늘 기도가 부족하다.
좀 더 기도의 강도를 높이자.

기도하면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면 인생의 문이 열리고 마침내 길이 보인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