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신앙

2021. 7. 21. 11:52좋은 글, 이야기

방치된 신앙

    

글쓴이/봉민근

새로운 각오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오늘은 오늘의 삶을 살아야 한다.

믿는 자답게 살아야 한다.
최상의 마음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내 것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살아야 한다.
세상을 살면서 돈 돈,  나 나 하는 것은 그것이 우상숭배다.

우리의 소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다.
우리의 가슴에 주를 향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 

무엇을 하든 믿음의 눈을 들고 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의 것을 부러워하거나 그들의 권세에 주눅 들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나의 안락을 위하여 세상을 추구할 것이냐
아니면 세상 향락 버리고 주를 향할 것이냐의 늘 갈림길에 놓여 있다.

작은 병도 방치하면 큰 병이 되듯이
나의 신앙도 방치하면 불신자가 된다.

지옥 가는 것으로 정해진 사람처럼 살지 말자.
지옥만 무서워했지 삶을 바꿀 생각조차 하지 않는 나를 채찍질 하자.
세상 사람들은 지옥 체질과 천국 체질로 각각 나뉘어 살고 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열매가 없다.
세상으로 인하여 그것에 빠져서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처럼 메말라가고 있다.

기도하고 싶지도
전도하고 싶지도
예배하고 싶지도 않으면서 습관을 따라 종교 행위만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무성한 가지만 있고 열매가 없으니 문제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다.

십자가를 만나도 그것을 붙들 생각도 없으며 변화된 삶도 없는 것이 문제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치장하고 참 그리스도인처럼 변장하며 살지만
그 속에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서 성도의 흉내를 내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듣기는 들어도 그 말씀이 가슴에 쌓이지 아니하고
보기는 보아도 보지 못하니 눈먼 장님이요
깨우쳐 주어도 변화가 없으니 영적 암에 걸린 것과 같다.

아무리 바빠도 자기 좋아하는 것은 하면서도
주님을 위해서는 이 핑계 저 핑계로 가득하니 어찌 그것을 믿음이라 할 수가 있을까?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없는 자는 언제나 미지근한 물처럼
하나님에 대한 관심도 식어서 주님께 드릴 생각도 없고 시간을 내는데도 인색하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