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8. 13:08ㆍ좋은 글, 이야기
나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신다
글쓴이/봉민근
몸이 몹시 아프다.
어제부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이 쑤시고 아픈 것이 잠시도 멈추지를 않는다.
작은 몸살 하나에도 나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약을 먹고 수면을 취하려고 해도 통증은 가시지를 않는다.
앉아 있을 수도 누워 있을 수도 없다.
이렇듯 나약한 존재가 "나"라는 인간이다.
어찌 이런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빳빳이 들고 큰소리로 잘난 척할 수 있을까?
겨우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눈을 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묵상했다.
내가 믿는 주님은 전능하신 분인데 이런 고통 속에서 먼저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약 먹을 생각,
병원 갈 생각이 먼저 들었는지 나의 연약한 믿음에 스스로 한숨이 터져 나왔다.
눈을 감고 주님의 전능하심에 의지하여 기도를 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 쑤시던 몸의 통증이 갑자기 사라졌다.
밥 한술 먹을 수 없었던 몸의 상태에 힘이 붙었다.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잠시 후 아는 한 형제가 들어왔길래 간증을 했다.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몸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을 아는 그 형제는 의아하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식사 때가 조금 지났지만 나는 식당에 가야겠다 하고 그곳을 빠져나와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했다.
하룻밤이 지났지만 더 이상 통증은 없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데 나는 그것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고 의지 못한 것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웠다.
내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지 하는 마음으로 늘 살아야 한다고 다시금 나의 믿음을 점검해보는 시간이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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