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5. 14:04ㆍ좋은 글, 이야기
저의 거짓 믿음에 자갈을 물리소서
글쓴이/봉민근
교회 현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마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미리 아시고
눈물 흘리셨던 마음이 가슴에 와닿는다.
말세라 그렇다고들 스스로 자위하며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어찌 그 높던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이처럼 땅에 떨어지고 교회가 황폐화가 되었는지 눈물이 난다.
예전에 교회 지도자들의 말 한 마디면 권력자들도 귀를 기울였는데
지금은 말 한마디 하면 콧방귀를 뀌는 시절이 되었다.
정말 나 자신부터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해서다.
한국 교회의 타락은 마치 사사시대를 방불하게 하는 죄악과 불신의 결과로 그때를 꼭 닮았다.
교회만 다녔지 믿음이 없다.
믿음이 있다면 믿음이 있는 행동을 하며 살아야 하고 반드시 그 열매가 있어야 했다.
회개하지도 않았으면서 뻔뻔 스럽게 회개하여 깨끗한 자인 것처럼 살아가는 나 자신부터
말씀의 채찍질을 사정없이 가해야 한다.
교회가 욕을 먹든 말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그들과 함께 어울려서 교회를 비난하는 성도들을 보면
가슴이 미어지고 먹먹함이 나의 마음과 영혼을 답답하게 한다.
왜 이 시대에는 예레미야처럼 교회를 위하여 눈물 흘리는 자가 없는 것일까?
예레미야처럼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없는 것일까?
오직 비난만 난무하며 교회 안에서도 누가 크냐 키재기만 할 뿐 주를 위하여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으려는 자가 없다.
슬프다 한국교회여!
형제가 죽어가도 돌아보지 않으며 오직 명예와 돈에만 눈이 어두워 혈안이 되어있는
조국 교회를 바라보면서도 가슴 아파할 줄 모르니 그 안에 주님의 사랑이 있다고 말할 수 있으랴!
내가 죽일 놈이다.
내가 죽지 않고서는 한국 교회가 살아날 수가 없다.
나부터 엎드려야 하고 나부터 깨어지고 부서져서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주님의 날, 여호와의 그 무서운 날이 이르기 전에 돌이켜야 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하신 말씀이 나와 상관없는 것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
용서하소서 주님!
저의 거짓 믿음에 자갈을 물리소서!!
☆자료/ⓒ창골산 봉서방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앙의 양심을 작동시켜라 (0) | 2021.11.17 |
---|---|
과연 어떻게 욕심을 버리고 살 수 있을까? (0) | 2021.11.16 |
고난을 피하지 마라 (0) | 2021.11.15 |
하나님의 길은 순종하는 자에게 열린다 (0) | 2021.11.15 |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 | 2021.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