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죄악들

2022. 3. 2. 14:26좋은 글, 이야기

멈추지 않는 죄악들     

   
글쓴이/봉민근

애통할 일이다.
탄식하며 가슴을 치며 눈물로 회개해야 할 일이다.

끈질긴 불순종
멈추지 않는 죄악들
인간의 한없는 자기중심적인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통하지를 않는다.

믿는 자는 좀 다를까?
나를 보면 안다.
똑같다.
어느 때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못되고
더 거짓되고 부패한 자로 살 때가 많다.

지난 7-8년간 우리나라 종교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기독교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에 걸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대의 젊은이들이 탈 종교적이라고 한다.
종교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나 영향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보여준 신앙의 행태를 보면
뺨을 때리고 싶을 정도로 타락한 모습에 역겹다고 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팽배하다.
송충이처럼 징그러운 존재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현실이다.

교회는 통제하고 가르치려고만 했지 삶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 안은 어떠한가?
그동안 한국교회가 보여 준 것은 누가 높으냐 감투 놀음에 물질 만능주의에 편승하여
부만을 축적해 오고 이웃과 가난한 이들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자신들의 세만을 불려 왔다고 질타를
당하고 성폭력, 물질적인 타락과 세습, 그리고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교회가 지목되었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눈을 찡그리지 않고서는 볼 수 없는 집단이 되었다.

교회당의 크기는 커졌지만 영성은 엉망이 되어 버렸다.
목회자들의 타락과 기독교인들의 부패는 중세 교회를 방불케 만들었다.
목회자나 중직자들은 섬기는 자가 아니라 권세자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이런 모습들을 세상 사람들이 보고 그 안에 들어와 신앙생활을 같이 한다는 것을 꺼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나 자신부터도 기독교가 자랑스럽게 보이지를 않는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시고 공평하시며 선을 행하시는 분인데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룩성을 잃어버렸다.
경건히 살려고 하는 자도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자도 눈 씻고 찾아도 찾을 수가 없다.

더 이상 전도가 통하지 않고 예수의 이름이 천대받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의 죄악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세상과 짝하여 살아온 우리들의 죄악이다.

이제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할 때다.
돌아가는 것만이 답이다.
가슴을 치고 회개하며 탕자가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듯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다.
가슴 치며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가자.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