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상이 되는 법

2022. 3. 4. 13:56좋은 글, 이야기

믿음의 조상이 되는 법     

   
글쓴이/봉민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가슴이 뛰는 일이다.
예수님만 생각해도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고 기뻐 뛰는 사람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일 것이다.

예수님에 대하여 아무런 느낌도 없이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믿는 자는 아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연애할 때에 그 감정이 없었다면 과연 내 신앙이 주님을 사랑한 적이 있었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그 무엇을 믿어 복 받고 행복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그분의 존재와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사는 것이다.

사람은 사랑해 본 자 만이 사랑의 소중함을 안다.
사랑하게 되면 추녀도 아름다워 보인다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하고 교회만 다닌다고 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사랑하기에 자신의 목숨을 내어 던지면서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도 초개와 같이 버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면서 주님 가신 길을 따랐다.

주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가 아니더라도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내 영혼이 담기지 않은 고백은 허언일 가능성이 높고
그 말에는 진실성이 부족하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와 아닌 자의 차이는 무엇을 먹든지 굶든지 무슨 일을 당하든지 주님이 생각나는 사람이요
주님만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특징은 어떤 경우에라도 세상의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문제 앞에서 문제가 주님보다 더 크게 보인다면 아직도 나는 주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내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다.
그런 믿음으로 아들 이삭을 드리려던 아브라함은 비로소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은 오직 주님만을 믿고 신뢰하며 사랑하고 따르는 한길 인생으로만 가능하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