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0. 09:50ㆍ좋은 글, 이야기
오늘이라는 날
글쓴이/봉민근
새날이 밝았다.
당연히 와야 하는 날이 온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는 날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어떤 이에게는 이 날이 주어지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것 같은 날인데 당연하지 않은 오늘이라는 날!
오늘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 어제와 또 다른 새 날이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이 새 날을 살아가야 할까!
가슴이 벅차다.
평범한 것 같은 오늘 내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나에게 역사가 된다.
오늘이 나에게 없었다면 나는 없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하루를 주심도 은혜요, 생명을 연장해 주심도 은혜이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심도 은혜다.
은혜는 은혜를 은혜로 알고 살아가는 자에게만 감동으로 다가오는 법이다.
무엇을 할지는 나의 생각과 자유의지에 맡기시고
하나님은 저만치서 내가 하는 행위를 지켜보고 계신다.
선하게 살 수도 있고 악을 행하며 살 수도 있고
그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세상은 그 누구도 내 인생을 살아 주지 않을뿐더러 책임져 주지도 않는다.
어제는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지라도 오늘을 주님의 뜻대로 잘 살아내야만 한다.
그것이 오늘 주님께 내가 드릴 최선의 예배다.
헛되이 살아가는 인생길은 허무하기 짝이 없다.
하나님은 나를 값있는 자로 창조하셨다.
적어도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어마어마하게 존귀한 존재다.
이 세상에 땅 한 평 가진 것 없을지라도 주님은 나를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다.
천하!
하늘의 모든 것과 땅의 모든 것 보다 귀하다 하신다.
내가 그런 존재라니!
그런 내가 세상을 함부로 살아서야 되겠는가?
오늘은 소중한 날!
오늘은 은혜로 살아갈 황금같이 귀하고 소중한 날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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